찬송가 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 해설 및 묵상
안녕하세요. 10년 차 SEO 콘텐츠 마케터이자 신학적 통찰력을 가진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매 주일마다 우리에게 기쁨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찬송가 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에 대해 깊이 있게 해설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 찬송가는 시편 118편 24절의 감격을 신약적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주님의 부활과 구원의 날을 찬양하며,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삶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기뻐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 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이 찬송가의 풍성한 의미를 이해하고,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깊은 영적 경험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눈에 보는 정보 표
찬송가 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에 대한 핵심 정보를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장/제목 | 46장 / 이 날은 주님 정하신 |
| 영문 제목 | This Is The Day The Lord Has Made |
| 작사 | 시편 118편 24절 (아이작 왓츠 Isaac Watts 번안) |
| 작곡 | 미국 민요 (American Folk Song) |
| 관련 핵심 성구 | 시편 118편 24절: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
'이 날은 주님 정하신' 가사
찬송가 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의 아름다운 가사를 함께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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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주님 정하신 복된 이 날
온 세상 기뻐 찬양하여라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 날이 이룩되었네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 -
새 날을 우리 허락하신 주의 날
온 세상 기뻐 찬양하여라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 날이 이룩되었네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 -
이 날에 구원 베푸시어 영생을 주시네
온 세상 기뻐 찬양하여라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 날이 이룩되었네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
찬송가 탄생 배경 이야기
찬송가 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멜로디와 가사를 가지고 있지만, 그 탄생 배경에는 영적인 깊이와 역사적 의의가 담겨 있습니다. 이 찬송가의 가사는 '찬송가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이작 왓츠(Isaac Watts, 1674-1748)의 시편 번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영어 찬송가의 아버지, 아이작 왓츠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 영국은 종교 개혁의 영향 아래 있었지만, 여전히 교회에서는 시편을 엄격한 운율에 맞춰 노래하는 '운율 시편가'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 운율 시편가는 구약의 시편을 직접 번역하여 불렀기 때문에 신약 시대의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원의 기쁨을 온전히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비범한 재능을 보였던 아이작 왓츠는 이러한 문제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시편에만 영감을 주셨지, 시편을 운율로 번안한 것에 영감을 주시지는 않았다"며 당시의 운율 시편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습니다. 왓츠는 그리스도 중심적이며, 복음의 메시지를 명확히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찬송가가 필요하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시편을 단순히 번역하는 것을 넘어, 시편의 본래 의미를 유지하면서도 신약 시대의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찬양할 수 있도록 재해석하고 새롭게 창작하는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시편 118편의 신약적 재해석
'이 날은 주님 정하신'의 원천이 된 시편 118편 24절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는 본래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했던 특별한 구원이나 승리의 날, 혹은 유월절과 같은 절기를 기념하는 날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아이작 왓츠는 이 구절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Lord's Day)'과 연결하여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그는 시편 118편 24절이 단순히 과거의 승리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인류에게 가장 위대한 승리인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표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그 날, 즉 주일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복 주신 가장 위대한 날이라는 신학적 통찰을 가사에 담아냈습니다. 그의 이러한 시도는 운율 시편가 중심의 찬송가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후 수많은 찬송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한국 찬송가에서는 이 가사에 미국의 민요적 선율을 붙여 친숙하고 밝은 느낌으로 부르게 되었고, 이는 주일 예배의 시작을 알리거나 부활절 찬양으로 많이 사용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성경적 의미와 가사 해설
찬송가 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은 시편 118편 24절의 깊은 의미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결하여 우리에게 주일의 참된 의미와 구원의 기쁨을 선포합니다. 각 절에 담긴 신학적 의미와 성경적 연결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절: “이 날은 주님 정하신 복된 이 날”
이 날은 주님 정하신 복된 이 날
온 세상 기뻐 찬양하여라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 날이 이룩되었네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
이 첫 구절은 시편 118편 24절의 핵심 메시지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이 날은 주님 정하신"이라는 표현은 이 날이 인간의 계획이나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과 계획 아래 제정된 날임을 강조합니다. '정하신'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목적을 내포합니다. 이는 구약 시대의 안식일이 창조와 언약의 기념일이었던 것처럼, 신약 시대의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이루어진 새 창조와 구원의 역사를 기념하는 날임을 암시합니다.
"복된 이 날"은 단순히 좋은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임하는 특별한 날임을 의미합니다. 무엇이 이 날을 복되게 할까요? 바로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 날이 이룩되었네"라는 고백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 날이 이룩되었네'는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사건을 가리킵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으로부터 우리가 구원받았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부활 주일의 감격뿐만 아니라, 매 주일이 그리스도의 승리를 기념하는 거룩한 날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온 세상 기뻐 찬양하여라"와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는 이 기쁨이 개인적인 것을 넘어 온 교회가, 나아가 온 인류가 함께 누려야 할 보편적 기쁨임을 선언합니다.
2절: “새 날을 우리 허락하신 주의 날”
새 날을 우리 허락하신 주의 날
온 세상 기뻐 찬양하여라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 날이 이룩되었네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
이 절은 '이 날'이 가져다주는 구체적인 의미를 "새 날을 우리 허락하신 주의 날"로 설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한 생명 회복이 아니라, 인류에게 새로운 시대, 새로운 가능성, 즉 '새 날'을 열어주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옛 죄의 노예 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명으로 사는 은혜를 얻게 된 것입니다.
'새 날'은 단순히 시간이 흐르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완성되고 우리의 삶이 변화되는 영적인 시작을 의미합니다. 주일은 이러한 '새 날'의 은혜를 기억하고 경험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날이라는 표현은 이 모든 것이 값없이 주어지는 은혜임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가 이 날을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생명과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신 은혜의 날로 인식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 고백할 수 있습니다.
3절: “이 날에 구원 베푸시어 영생을 주시네”
이 날에 구원 베푸시어 영생을 주시네
온 세상 기뻐 찬양하여라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 날이 이룩되었네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
이 찬송가의 절정은 '이 날'의 가장 궁극적인 의미, 즉 "구원 베푸시어 영생을 주시네"라는 고백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로마서 6장 4절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선포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죄가 사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영원한 삶의 소망을 얻게 됨을 의미합니다.
"구원 베푸시어"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와 주도적인 행위를 나타냅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구원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생을 주시네"라는 약속으로 확장됩니다. 이는 죽음을 넘어선 영원한 삶의 소망을 우리에게 부여하며, 이 땅에서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의 근거가 됩니다. 이처럼 주일은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날을 넘어, 우리가 받은 구원과 영생의 약속을 깊이 되새기며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입니다.
후렴: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세 주님 안에서
모든 절의 마지막에 반복되는 이 후렴은 이 찬송가의 핵심 메시지이자 우리의 응답을 촉구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의 '기쁨'과 '즐거움'은 세상적인 쾌락이나 일시적인 감정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 안에서"라는 조건입니다. 우리의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그분의 구원 사역, 그분과의 연합에서 비롯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된 평안과 기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후렴은 우리가 매 주일을 단지 쉬는 날이 아닌,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구원과 새로운 생명을 기념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날로 삼아야 함을 일깨웁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이 주님 안에서 기쁨과 감사의 연속이 되기를 소망하는 강력한 외침입니다.
묵상과 기도
찬송가 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은 우리에게 주일의 참된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가져다준 구원의 기쁨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이 찬송가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습니다.
묵상 포인트:
- 주님께서 정하신 날: 나는 주일을 단순히 쉬는 날, 혹은 종교적 의무를 다하는 날로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 친히 정하시고 복 주신 날이라는 사실을 진정으로 믿고 그 의미를 깊이 헤아리고 있습니까?
- 새로운 날, 새로운 삶: 그리스도의 부활이 나에게 어떤 '새 날'을 허락했습니까? 나의 삶 속에서 죄와 옛 습관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피조물로서 살아가는 모습은 얼마나 나타나고 있습니까?
- 구원과 영생의 기쁨: 나는 내가 받은 구원과 영생의 은혜를 얼마나 자주 감사하며 기억하고 있습니까?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 변치 않는 진리 안에서 참된 기쁨과 소망을 누리고 있습니까?
- 주님 안에서의 기쁨: 나의 기쁨의 근원은 어디에 있습니까? 세상적인 성공이나 소유가 아닌, 오직 주님 안에서 얻는 기쁨이 나의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까?
짧은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날을 주님께서 정하시고 복된 날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저희에게 새 날과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매 주일을 주님의 크신 능력을 찬양하고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날로 삼게 하옵소서.
세상의 염려와 근심 속에서도 오직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찾게 하시고,
새 생명 가운데 늘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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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찬송가 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이 주로 언제 불리나요?
A1: 이 찬송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주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주로 주일 예배의 시작 찬송이나 부활절 예배에서 많이 불립니다. 기쁨과 감사의 고백이 필요한 다양한 집회에서도 애창됩니다.
Q2: 찬송가 46장의 “이 날”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A2: 이 찬송가의 가사는 시편 118편 24절을 기반으로 하며, '이 날'은 원래 이스라엘의 큰 구원과 승리를 기념하는 날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찬송가의 작사가 아이작 왓츠는 이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일(Lord's Day)'로 해석하여, 구원의 기쁨이 충만한 새로운 날을 의미하는 것으로 승화시켰습니다.
Q3: 아이작 왓츠는 어떤 작사가였나요?
A3: 아이작 왓츠는 '영어 찬송가의 아버지'라 불리는 18세기 영국의 목사이자 찬송가 작사가입니다. 그는 구약의 시편을 단순히 번역하는 것을 넘어, 신약적 관점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아 찬송가로 재창작하는 선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이후 서양 찬송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