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10월27일 생명의 삶 QT – 갈라디아서 4:21-31
안녕하세요! 오늘도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본문 갈라디아서 4:21-31에서는 율법과 약속의 차이를 통해, 우리가 믿음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참된 자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를 약속의 자녀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오늘도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시작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갈라디아서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뜻과 진리를 깊이 깨닫고자 합니다. 저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율법의 한계를 넘어서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주어진 참된 자유와 은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주신 구원의 약속을 믿음으로 온전히 붙들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읽기
| 구절 | 내용 |
|---|---|
| 갈라디아서 4:21 |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
| 갈라디아서 4:22 | 기록된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낳았다 하였으며 |
| 갈라디아서 4:23 | 여종에게서 낳은 자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낳은 자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 갈라디아서 4:24 |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라 |
| 갈라디아서 4:25 |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곳이니 그가 그 자녀들과 더불어 종 노릇 하고 |
| 갈라디아서 4:26 |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
| 갈라디아서 4:27 | 기록된바 잉태하지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산고를 모르는 자여 소리 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
| 갈라디아서 4:28 |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
| 갈라디아서 4:29 |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
| 갈라디아서 4:30 |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함께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
| 갈라디아서 4:31 |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
본문 묵상

갈라디아서 4장 21-31절에서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율법과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자유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의 이야기를 비유로 들고 있습니다. 바울은 율법을 따르려는 자들에게 율법이 주는 속박과 제한을 경고하며, 갈라디아 성도들이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참된 자유를 이해할 것을 권고합니다.
율법과 약속의 비유
바울은 아브라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각각 율법과 약속을 상징하는 두 여인, 하갈과 사라를 통해 율법과 자유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하갈은 여종이었고, 그녀의 아들 이스마엘은 율법과 인간의 노력을 통해 낳은 자녀입니다. 이는 인간이 스스로 구원을 이루려는 노력의 한계와 결코 완전할 수 없는 죄성을 상징합니다. 반대로, 사라에게서 난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낳은 자녀로, 이는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나타냅니다(23절). 하갈과 사라는 두 언약을 상징하며, 율법은 얽매임과 종의 신분을, 약속은 참된 자유와 하나님의 자녀 됨을 의미합니다(24절).
위에 있는 예루살렘과 자유의 의미
바울은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라고 말하며(26절), 믿음을 통한 자유가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언급합니다. 이는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율법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자유의 은혜를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약속의 자녀로서 우리는 인간의 노력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에 의지하여 살아가야 함을 보여줍니다.
육체와 성령에 따른 박해와 자유
29절에서 바울은 육체를 따라 난 자(이스마엘)가 성령을 따라 난 자(이삭)를 박해한 사건을 언급하며,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은 약속 안에 있는 자들을 박해하게 될 것임을 비유적으로 설명합니다. 이는 율법주의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성도들을 비난하고 압박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삭을 통해 이루어졌듯이, 믿음의 자녀들이 참된 유업을 상속받을 것임을 강조하며, 갈라디아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기를 권면합니다.
여종과 자유의 자녀
30절에서 바울은 여종의 자녀는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고 말하며, 율법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받을 수 없음을 설명합니다. 이로써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리도록 격려하며, 마지막으로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닌 자유의 자녀임을 강조합니다(31절).
삶의 적용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율법이 아니라 약속을 통한 구원을 통해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인간의 노력과 율법적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에 의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째, 율법에 의지하기보다 약속에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내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 존재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약속은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구원을 가져다줍니다. 우리의 구원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믿음에 의존해야 함을 깊이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자유의 자녀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워졌습니다. 율법의 억압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는 삶을 누리며, 주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 안에서 담대히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성령을 따라 살아가며 핍박에도 굴하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이 언급한 것처럼, 성령을 따라난 자들은 세상에서 박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약속하신 자유와 유업을 믿으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약속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누리며,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마무리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갈라디아서 말씀을 통해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에 의지하며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약속의 자녀로서 주님 안에서 주어진 자유와 은혜를 누리며,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해 주세요. 주님을 따라가는 삶 속에서 박해가 있을지라도, 주님의 약속을 믿으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살아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눔
오늘 갈라디아서 4장 21-31절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노력과 율법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구원받았음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율법은 우리의 한계를 보여주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구원을 가져다 줍니다. 이 깨달음을 가족과 친구들과 나누며, 서로가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의 자녀로서 자유롭고 평안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