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위한 성경해석 – 고든 피, 말씀을 새롭게 읽다”
“기도해도 변화가 없으면, 하나님이 진짜 계신 걸까?”
한때 그런 의문이 저를 밤마다 짓누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예배 때 손을 들며 찬양하고, 정직하게 성경을 읽고 기도했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고 마음은 점점 메말라갔죠. 교회는 여전히 따뜻했지만, 제 안의 믿음은 점점 시들어갔습니다. 성경의 본문들은 귀에 박힌 구절들로만 들렸고, 말씀 묵상은 그저 과제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하나님은 분명 살아계시는데, 왜 나는 그분의 말씀 속에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까요?
그러던 중, 우연히 기도 모임에서 한 지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든 피의 책을 읽고나서 성경말씀이 처음처럼 살아 움직이는 걸 느꼈어요.” 그 한마디에 이끌리듯 찾아 읽게 된 책, 바로 『현대인을 위한 성경해석 – 고든 피, 말씀을 새롭게 읽다』였습니다. 이 책은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문서가 아니었습니다. 마치 어두운 터널 속에 한 줄기 빛처럼, 다시 제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신앙을 주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영적 안내서였습니다.
오늘은 말씀의 감동을 잃어버렸던 저를 다시 말씀 가까이 이끌어준 바로 그 책, 『현대인을 위한 성경해석』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현대인을 위한 성경해석』은 고든 피(Gordon D. Fee)와 더글러스 스튜어트(Douglas Stuart)가 공저한 책으로,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초서입니다. 국내에서는 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를 통해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처음 신앙을 시작했거나, 오랜 신앙생활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저자들은 "성경은 읽는 것보다 해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바른 성경 이해 없이 왜곡된 신앙과 잘못된 적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계합니다.
책의 원제는 "How to Read the Bible for All Its Worth"로, ‘성경을 어떻게 제대로 읽을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해석 기술서가 아닙니다. 신학적 깊이와 실제적인 인사이트가 공존하는, 지적이면서도 영적인 안내서입니다. 성경 각 장르—율법서,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복음서, 서신서 등—에 따라 다른 해석의 원칙을 알려주며, 각 장르가 가진 문학적 특성과 신학적 맥락을 철저히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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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이미지 예시
이 책을 읽으면, 단순히 성경 구절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무작정 성경을 펼쳐 읽고 은혜를 구하는 방식이 아닌, 말씀을 하나님의 의도에 따라 바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눈을 뜨게 되죠. 믿음이 흔들릴 때, 정답을 찾기보다 의미를 알고 싶을 때 이 책은 분명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저자 소개와 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
고든 피(Gordon Fee)의 소개
고든 피는 복음주의 신학자로서 20세기 신약 이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 출신이며, 벤쿠버 리젠트 칼리지에서 오랜 시간 동안 교수로 재직한 그는 평생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데 헌신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서신서 해석에 정통했던 그는 복잡하고 어려운 신학 개념을 일반 신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는 펜테코스탈(Pentecostal)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특정 교단의 관점을 벗어나 성경 그 자체에 집중하는 해석학의 대가였습니다. 그의 저술은 복음 중심적이며 동시에 학문적 엄격함을 갖추고 있어, 신학생부터 일반 신자까지 다양한 층에서 신뢰받고 있습니다.
그가 전하고자 한 핵심 메시지
『현대인을 위한 성경해석』은 고든 피가 신자들에게 강조하고 싶었던 다음의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바르게 이해하여, 우리 삶에 정확히 적용할 것인가?" 그는 성경이 문자적으로만 읽어서는 안 되며, 그것이 쓰인 맥락과 문학적 구조, 문화적 배경을 함께 이해할 때 비로소 말씀의 진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 책에는 그의 목회적 사랑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나열하는 대신, 독자의 영혼에 직접 말을 걸듯, 친절하고 정직하게 성경을 해석하는 여정을 안내합니다. 특히 고든 피는 단순한 '정보 전달자'가 아니라, 우리가 말씀을 읽는 방식 자체를 영적으로 변화시키는 '말씀의 동반자'였습니다.
책 속에서 가장 강력하게 다가온 문장들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고, 사진을 찍고, 다시 되새겨보게 했던 구절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위해 쓰였지만, 우리에게 쓰인 것이 아니다."
이 말은 성경의 1차 청중이 누구였는지를 인식하고 해석해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합니다. 종종 오늘의 문제에만 성경을 끼워 맞추다 보면, 본질을 왜곡할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했습니다.
"모호한 본문 위에 명확한 신학을 세우려 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이 각각의 장르와 문맥에서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문장입니다. 특히 교리적 논쟁에 있어, 이 원칙은 우리로 하여금 겸손해지게 합니다.
"텍스트는 그 본문이 가지는 의미 안에서만 능력이 있다."
성경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보다 ‘본문이 원래 어떤 의미를 가졌는가’에 기초해야 함을 일깨워 준 문장이었습니다.
| 책 속 감동 구절 요약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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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문 | 느낌 | 적용 팁 |
| 성경은 우리를 위해 쓰였지만, 우리에게 쓰인 것이 아니다 | 성경의 역사적 배경 중요성 인식 | 텍스트의 1차 수신자 고려하기 |
| 모호한 본문 위에 신학을 세우지 말라 | 해석에 있어 겸손함 필요 | 논쟁 시 명확한 본문 위주로 접근 |
| 텍스트는 그 의미 안에서만 능력이 있다 | 말씀의 객관성에 대한 재인식 | 감정보다 본문 의미에 집중하기 |
이 책을 통해 신앙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묵상’의 질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성경을 읽고 ‘오늘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셨는지를 찾기 급급했다면, 이제는 말씀의 깊이를 이해하고, 원래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셨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기도를 깊고 성숙하게 만들었고, 예배 때 듣는 말씀도 더 분명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공동체 안에서도 말씀을 나누는 깊이가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단순히 은혜를 나누는 차원이었다면, 이젠 '왜 이 구절이 중요하며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나눔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셀 리더로서 성경을 나눌 때, 보다 명확하고 풍성한 적용을 이끌어내는 데 이 책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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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묵상 시간의 실제 장면 예시
이 책을 다 읽은 후, 저는 매일 묵상 전 짧은 기도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말씀이 아닌 나 자신에 갇히지 않게 해주세요.” 그 기도가 진심이 되면서, 날마다 말씀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추천 대상별 읽기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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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유형 | 추천 이유 | 읽기 팁 |
| 초신자 | 성경 구조와 장르 구분에 유익 | 함께 읽을 때 효과적, 공동체 추천 |
| 신앙이 침체된 신자 | 말씀과 감정이 분리된 상태 해소 가능 | 구절 요약 노트 활용 |
| 셀 리더, 목회자 | 본문 중심 설교·나눔에 필요한 깊이 확보 | 장르별로 나누어 읽으면 효과적 |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성경 공부의 필수 가이드”로 부르며 추천합니다. 어떤 분은 “성경을 읽을 때마다 피상적인 감정만 따졌는데, 이제는 말씀 그 자체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역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말씀 전파의 책임감을 재확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말씀과 삶의 거리가 좁혀졌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이 책을 단순히 해석서로 보지 말고, 말씀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회복의 책으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말씀 해석의 본질에 다가가고 싶다면
『현대인을 위한 성경해석』은 우리 신앙에 있어 반드시 한 번은 마주쳐야 할 안내서입니다. 단순한 머리 지식이 아닌, 말씀이 다시 마음 속에서 살아 움직이도록 이끄는 탁월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께 꼭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해석’보다 ‘경험’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시대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렬한 경험도, 바르지 않은 해석 위에선 오래가지 못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보다 바르게, 깊이 있게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 “말씀을 바르게 이해해야, 그 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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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선명해질 때, 다시 신앙이 살아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