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코드 찬양 – 우리 모두 예배하는 자 되어 (입례)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God is Good입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의 첫 순간, 우리의 마음은 어떤 기대로 채워져야 할까요? 오늘 함께 나눌 찬양 ‘예배하는 자 되어’는 워십팀 위러브(WELOVE)의 박은총 님이 만든 곡으로, 바로 그 예배의 첫 마음을 아름답게 정돈해 주는 입례송(Call to Worship)입니다. 이 찬양은 우리가 어떤 자세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약속을 주시는지를 잔잔하면서도 분명하게 노래합니다. 이 고백을 통해, 우리의 예배가 더욱 깊고 진실한 하나님과의 만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예배하는 자 되어 (입례) 가사
우리 모두 예배하는 자 되어
온전히 영과 진리로 주를 예배하자
주가 우리와 함께 영원히 함께하시고
마르지 않는 샘물로 우릴 채우시리라
우리 모두 예배하는 자 되어 (입례) 찬양 묵상
우리 모두 예배하는 자 되어
찬양은 ‘우리 모두’를 향한 부르심으로 시작합니다. 예배는 특별한 사람, 준비된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목회자나 찬양 인도자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가 예배의 주체인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이것은 단순히 예배라는 행위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 자체가 ‘예배자(Worshipper)’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직분이나 재능, 혹은 감정의 상태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예배자로 서고자 하는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온전히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는 어떤 모습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4장 24절에서 그 답을 분명히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영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형식이나 습관에 얽매인 외적인 종교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가장 깊은 내면, 즉 우리의 영이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나의 생각이나 감정이 아닌, 성경 말씀을 통해 계시된 하나님, 즉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근거하여 예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뜨거운 감정과 올바른 진리 사이에서 균형을 이룰 때, 하나님은 그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주가 우리와 함께 영원히 함께하시고
우리가 담대하게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바로 ‘주가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 때문입니다. 우리는 저 멀리 계신 하나님께 닿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 가운데 찾아오셔서 ‘영원히 함께하기’를 약속하신 주님께 응답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이 약속이 있기에, 우리는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시간이자, 이미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로 우릴 채우시리라
예배는 우리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지만, 역설적으로 하나님께서는 그 예배의 자리를 통해 우리를 ‘채우시는’ 분입니다. 찬양은 주님께서 우리를 ‘마르지 않는 샘물’로 채우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세상이 주는 만족은 금세 사라지고 우리를 다시 목마르게 하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그 근원이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아서 우리의 영혼을 영원히 만족시키고 소생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우리의 에너지를 소진하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하늘의 새 힘과 은혜를 공급받아 세상을 살아갈 능력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이 됩니다.
찬양곡이 불러으키는 감정
경건함과 거룩한 준비
이 찬양의 차분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는, 예배를 시작하기 전 우리의 분주하고 소란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나님 앞에 집중하게 하는 ‘경건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곧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거룩하게 준비’하게 합니다.
공동체 의식과 연합
‘우리 모두’라는 가사는,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각기 다른 개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의 몸, 하나의 공동체임을 깨닫게 합니다. 옆에 있는 지체들과 마음을 같이하여 한 목소리로 주님을 높일 때, 우리는 강한 ‘연합’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간절함과 진실함
‘온전히 영과 진리로’ 예배하자는 고백은, 나의 예배가 혹시 형식적이거나 위선적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습관적인 예배가 아닌, 나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진실한’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간절함’을 불러일으킵니다.
깊은 평안과 확신
주님께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노래할 때, 우리의 마음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깊은 평안’과 ‘확신’이 임합니다.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전능하신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은 모든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기대감
예배의 자리를 통해 ‘마르지 않는 샘물’로 우리를 채우실 것이라는 약속은,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어주실 은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빈 마음으로 나아갈 때, 가득 채워주실 주님을 소망하게 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주소 |
|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요한복음 4:23-24 |
|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요한복음 4:14 |
|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마태복음 18:20 |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20 |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 시편 73:28 |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 로마서 12:1 |
|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 시편 95:6 |
|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 시편 51:17 |
|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로마서 15:13 |
|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베드로전서 2:9 |
우리 모두 예배하는 자 되어 (입례)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예배하는 자 되어’ 찬양을 통해,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참된 의미와 목적을 함께 묵상했습니다. 이 찬양의 고백이 우리의 매 예배 시간마다 드려지는 진실한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형식적인 예배자가 아닌, 영과 진리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만나는 참된 예배자가 됩시다. 그리할 때, 주님께서는 약속대로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며, 결코 마르지 않는 은혜의 샘물로 우리의 모든 필요를 풍성히 채워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