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코드 찬양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491장)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God is Good입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나요? 혹시 익숙하고 편안한 자리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으신가요? 오늘 함께 나눌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현재의 신앙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더 깊은 영적 세계, 더 성숙한 믿음의 경지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성도의 거룩한 열망을 담은 찬양입니다. 존슨 오트만 주니어(J. Oatman, Jr.)의 가사에 찰스 가브리엘(C. H. Gabriel)의 힘찬 곡조가 더해진 이 찬송을 통해, 우리의 발걸음을 더 높은 곳으로 옮기시는 주님을 함께 바라보기 원합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491장) 가사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 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 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 주여 인도하소서
-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 영원한 복락 누리며 즐거운 노래 부르리
(후렴)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491장) 찬양 묵상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이 찬송의 핵심은 ‘전진’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구원받은 그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저 높은 곳’, 즉 더 거룩하고, 더 주님을 닮으며, 더 깊은 영적 세계를 향해 ‘날마다’ 한 걸음씩 나아가는 역동적인 여정입니다. 이것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뜻과 정성을 모두어’ 기도하며 나아가는 의지적인 결단입니다. 이 찬양은 우리에게 영적인 안일함을 깨우고, 끊임없이 성장하며 성숙해 가야 하는 존재임을 일깨워줍니다.
이 땅에 살지만 저 곳을 바라봅니다
우리는 여전히 ‘괴롬과 죄가 있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갑니다. 슬픔과 유혹, 연약함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위대함은, 이 땅의 현실에만 매몰되지 않고 ‘빛나고 높은 저 곳을 날마다 바라본다’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기 때문입니다(빌 3:20). 이 땅의 문제보다 하늘의 소망이 더 크고 실제적임을 믿을 때, 우리는 현실의 어려움에 압도되지 않고 믿음의 경주를 계속해 나갈 힘을 얻게 됩니다.
의심과 근심이 없는 곳
우리가 그토록 사모하는 ‘저 높은 곳’은 어떤 곳일까요? 찬양은 그곳을 ‘의심의 안개가 걷히고 근심의 구름이 없는 곳’이라고 묘사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흐리게 만드는 불확실성의 안개,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염려의 구름이 사라진, 온전한 신뢰와 평안이 다스리는 영적인 상태입니다. 물론 이 땅에서 우리가 그곳에 완전히 도달할 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수록, 우리는 이 하늘의 평화를 더 깊고 선명하게 맛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싸우며 나아가는 험한 길
영적인 성장의 길은 결코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닙니다. 찬양은 이 길이 ‘험하고 높은 길’이며, 우리는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간다’고 정직하게 고백합니다. 이 싸움은 나의 옛사람, 세상의 유혹, 그리고 사탄의 공격에 맞서는 영적인 전투입니다. 이 싸움이 힘들고 벅찰 때, 우리는 다시금 기도해야 합니다. “내 주여 인도하소서.” 나의 힘이 아닌, 주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만이 이 험한 길을 완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서게 될 영광의 자리
이 힘겨운 순례의 길,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5절은 그 영광스러운 비전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마침내 우리는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며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수고와 눈물이 그치고, 주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과 안식을 누리는 그 날에 대한 소망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험한 길을 기꺼이 싸우며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동력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으키는 감정
거룩한 열망
이 찬양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적인 성장을 향한 ‘거룩한 열망’을 불러일으킵니다.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믿음의 경지, 더 깊은 주님과의 관계로 나아가고 싶은 뜨거운 마음을 갖게 합니다.
결단과 의지
“날마다 나아갑니다”, “싸우며 나아갑니다”와 같은 힘찬 고백들은, 영적인 싸움을 싸워 이기고 믿음의 길을 완주하겠다는 ‘결단’과 ‘의지’를 굳건하게 만들어 줍니다.
소망
의심과 근심이 없는 저 높은 곳, 그리고 영원한 복락을 누릴 그 날을 노래할 때, 우리의 마음은 이 땅을 넘어선 하늘의 ‘소망’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 소망은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줍니다.
겸손한 간구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 서게 하소서”라는 후렴의 기도는, 나의 힘으로는 결코 저 높은 곳에 이를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겸손한 간구’입니다. 오직 주님의 도우심만이 필요함을 고백하게 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주소 |
|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 빌립보서 3:14 |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 골로새서 3:1-2 |
|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 빌립보서 3:20 |
|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히브리서 12:2 |
| “이러므로 우리가 더욱 간절히 기도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 데살로니가전서 3:10 (의역 포함) |
|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 이사야 40:31 |
|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 빌립보서 3:13 |
|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 로마서 8:24-25 |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22-24 |
|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 디모데후서 4:7-8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송가 491장)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찬양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는 여정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찬양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세상의 낮은 곳에 안주하려는 저의 발을 붙들어 주시고, 날마다 더 높은 믿음의 자리로 저를 이끌어 주옵소서.” 이 거룩한 열망을 품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붙드시고 마침내 영원한 복락이 있는 저 높은 곳에 우리를 세워주실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믿음의 여정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