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드 찬양 –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찬양은 그 고백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을 든든하게 붙들어 주는, Mary Kirk Bride와 Mary Lou Locke의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Ascribe Greatness To Our God)’입니다.
이 찬양은 신명기 32장의 모세의 노래를 떠올리게 하는, 깊고 장엄한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반석’이시며 ‘완전’하시고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 그분의 신실하신 성품에 우리의 모든 신뢰를 두겠다고 다짐하는 이 찬양을 통해, 오늘 우리의 삶을 붙드시는 그 위대한 손길을 함께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가사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행하신 모든 일 완전하시니
나의 생명 되신 하나님
내게 행하신 일 완전하시니
[후렴]
신실하신 하나님 실수가 없으신
좋으신 나의 주
신실하신 하나님 실수가 없으신
좋으신 나의 주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찬양 묵상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 흔들리지 않는 신뢰의 근거
이 찬양의 첫 고백은 우리의 믿음이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선포합니다.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반석은 견고함, 불변함, 그리고 가장 안전한 피난처를 상징합니다. 우리의 삶은 때때로 모래 위를 걷는 것처럼 불안정하고, 작은 파도에도 쉽게 휩쓸려갈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고백은 우리의 발이 모래가 아닌 ‘반석’ 위에 있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나의 감정, 나의 상황, 나의 연약함은 날마다 변할지라도, 내가 딛고 선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이 든든한 반석 위에 우리의 삶을 세울 때, 우리는 세상의 어떤 폭풍우가 몰아쳐도 두려워하지 않고 잠잠히 주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행하신 모든 일 완전하시니” – 주권에 대한 절대적인 인정
우리는 종종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일들을 우리의 좁은 시야로 판단하며 불평하거나 낙심합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지만 이 찬양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행하신 모든 일 완전하시니”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신명기 32장 4절의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금 당장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나, 응답되지 않는 기도처럼 보이는 것들조차도, 결국엔 가장 ‘완전한’ 그림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 안에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우리의 불평을 감사로, 우리의 불안을 평안으로 바꾸는 가장 강력한 능력입니다.
“나의 생명 되신 하나님” – 가장 친밀한 관계의 고백
주님은 저 멀리 계신 ‘반석’일 뿐만 아니라, 내 안에 거하시는 “나의 생명”이 되십니다. 이것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넘어선, 가장 친밀하고도 본질적인 연합을 의미합니다. 내 심장이 뛰고 내가 호흡하는 모든 순간이 주님이 주신 생명력으로 말미암았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는 말씀처럼, 주님이 나의 생명이 되실 때, 우리는 비로소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아있는, 참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고백은 나의 모든 순간이 주님께 속해있음을 인정하는 헌신의 고백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 변함없는 약속의 보증
우리가 하나님을 반석으로 삼고 그분의 완전하심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그분이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신실하다(Faithful)’는 것은, 그분이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며, 결코 우리를 향한 사랑을 거두지 않으심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때로 약속을 잊고, 주님을 배반하며, 넘어져 ‘불성실’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십니다(딤후 2:13). 이 ‘신실하신’ 성품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의 자리로 이끄시는, 가장 든든하고 소망 넘치는 은혜의 밧줄입니다.
“실수가 없으신 좋으신 나의 주” – 완전한 선하심에 대한 찬양
이 찬양은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실수가 없으신” 분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것은 그분의 모든 계획과 행하심에 단 0.001%의 오류도 없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분은 단순히 완벽하기만 한 기계 같은 분이 아니라, “좋으신 나의 주”라고 고백합니다. 그분의 모든 완전한 계획의 동기는 우리를 향한 ‘선하심’과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때로 그분의 인도하심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 길로 이끄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끝에는 반드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는 아버지의 사랑이 숨겨져 있습니다(시 34:8). 이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않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찬양곡이 불러이으키는 감정
견고한 안정감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하는 순간, 세상의 어떤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안정감’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차오릅니다. 나의 존재가 변덕스러운 감정이나 유한한 상황이 아닌, 영원불변한 ‘반석’ 위에 세워져 있다는 이 사실은,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평안함’을 줍니다. 모든 불안과 염려가 이 고백 앞에서 잠잠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완전한 신뢰감
“행하신 모든 일 완전하시니”, “실수가 없으신”이라는 선포는, 내 삶의 운전대를 기꺼이 주님께 맡겨드리는 ‘완전한 신뢰감’을 줍니다. ‘내 계획보다 주님의 계획이 완벽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때, 우리는 더 이상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과거를 후회하며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 감정은 우리를 모든 수고와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따르는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합니다.
벅찬 감사
‘나의 생명’이 되시고, ‘내게 행하신 일’이 완전하며, ‘신실하시고’ ‘좋으신’ 주님을 묵상할 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사’가 터져 나옵니다. 내가 지금 누리는 이 모든 것이 나의 공로가 아니라, 그분의 완전하시고 선하신 은혜의 결과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감사는 우리의 불평을 덮어버리고, 나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믿음으로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경외감
“실수가 없으신” 그 ‘완전하심’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압도적인 지혜 앞에 ‘경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작은 머리로는 다 헤아릴 수 없는 그분의 섭리 앞에, 그저 나의 작음을 인정하고 엎드릴 수밖에 없는 거룩한 떨림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예배를 진지하게 만들며, 하나님을 결코 가볍게 대할 수 없는, 지극히 높으신 분으로 경배하게 합니다.
### 따뜻한 친밀감
이 모든 위대하신 고백의 마침표는 “좋으신 ‘나의’ 주”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고백입니다. 그 위대하고 완전하신 하나님이,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바로 ‘나의’ 주님이 되신다는 이 사실은, 우리에게 ‘따뜻한 친밀감’을 줍니다. 반석이시며 왕이신 그분이, 동시에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심을 느낄 때, 우리는 경외감 속에서도 그분의 품에 안기는 듯한 깊은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내용 |
| 신명기 32:4 |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
| 시편 18:2 |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
| 시편 145:17 |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 |
| 시편 34:8 |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좋으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 고린도후서 1:20 |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
| 디모데후서 2:13 |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
| 골로새서 3:4 |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
| 로마서 8:28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 시편 138:8 |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
| 예레미야애가 3:22-23 |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찬양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든든한 기초 위에 서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모래 위에 서 있지 않고, “실수가 없으신” “완전하신” “반석” 위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아닌 그분의 ‘신실하심’을 의지하십시오. “행하신 모든 일”이 결국엔 ‘완전한’ 선을 이룰 것을 신뢰하십시오. 그 “좋으신 나의 주님” 안에서 오늘도 가장 든든하고 평안한 하루 보내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