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드 찬양 – 슬픈 마음 있는 자 (예수 예수)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이웃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마음 상태는 어떠신가요?
혹시 남모를 슬픔 때문에 가슴 한구석이 시리지는 않으신가요? 혹은 해결되지 않는 육체의 질병이나 마음의 병으로 인해 긴 터널을 걷고 계시지는 않은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세상은 돈과 명예, 화려한 성공이 우리를 구원해 줄 것처럼 말하지만, 정작 우리가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세상의 화려함이 아닙니다.
오늘 함께 나눌 찬양은 ‘슬픈 마음 있는 자 (예수 예수)’입니다. 이 찬양은 우리에게 가장 본질적이고 강력한 치유책을 제시합니다. 바로 ‘예수’라는 이름입니다. 슬픔과 아픔 속에 있는 모든 분에게 이 찬양의 가사가 실제적인 능력이 되어 닿기를 소망합니다.
슬픈 마음 있는 자 (예수 예수) 가사
[Verse 1]
슬픈 마음 있는 자 몸과 영혼 병든 자
누구든지 부르시오 예수 이름 부르시오
그 이름을 믿는 자 그 이름을 부르는 자
그가 어떤 사람이든 그는 구원 얻으리
예수 예수 오 능력의 그 이름 예수 나 외쳐 부르네
예수 예수 오 구원의 그 이름 예수 나 외쳐 부르네
예수 그리스도
[Verse 2]
은과 금 내게 없으나 나 가진 것 너에게 주니
능력의 이름 예수라 그 이름을 붙드시오
그 이름을 믿는 자 그 이름을 외치는 자
그가 어떤 사람이든 그는 주의 영광 보리라
예수 예수 오 능력의 그 이름 예수 나 외쳐 부르네
예수 예수 오 구원의 그 이름 예수 나 외쳐 부르네
예수 그리스도
[Bridge]
우리게 주신 영광의 이름 나 어찌 잠잠하리
세상에 크게 외쳐 부르리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
슬픈 마음 있는 자 (예수 예수) 찬양 묵상
1. 슬픈 마음 있는 자, 몸과 영혼 병든 자
이 찬양의 시작은 우리의 아픈 현실을 직시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실을 경험하고, 그로 인한 슬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또한, 육체의 질병뿐만 아니라 우울함, 불안, 공허함 등 영혼의 질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은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만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깨어지고 상한 마음을 가진 자들을 우선적으로 찾으십니다. 나의 슬픔과 병듦을 숨기지 않고 인정하는 것, 그것이 치유의 시작입니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지금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2. 누구든지 부르시오
복음의 가장 위대한 점은 ‘보편성’에 있습니다. 자격증이 있거나, 돈이 많거나, 착하게 산 사람만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사는 분명히 선포합니다. “누구든지”라고 말이죠. 과거에 어떤 죄를 지었든, 지금 어떤 처참한 상황에 있든 상관없습니다. 이 초대는 열려 있습니다. 세상은 자격을 논하고 등급을 매기지만, 예수님의 구원은 모든 장벽을 허물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내가 자격이 없다고 느껴질 때, 바로 그때가 ‘누구든지’ 환영하시는 주님을 부를 때입니다.
3. 은과 금 내게 없으나
이 가사는 사도행전 3장에서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에게 베드로가 했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과 금’, 즉 물질적인 해결책을 찾습니다. 돈이 있으면 행복해질 것 같고, 권력이 있으면 안전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더 근원적인 보물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비록 통장에 잔고는 부족하고 세상적인 스펙은 없을지라도, 우리 안에는 천하보다 귀한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우리는 결핍 속에서도 가장 부요한 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4. 나 가진 것 너에게 주니
우리는 종종 “내가 가진 것이 없어서 남을 도울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물질을 나눠주는 존재를 넘어, 내 안에 계신 ‘예수 생명’을 나눠주는 존재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에게 있는 가장 확실한 것, 바로 예수의 이름을 주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망에 빠진 이웃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어설픈 위로의 말이나 물질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신 능력의 이름 ‘예수’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5. 오 능력의 그 이름 예수
‘이름’에는 그 존재의 인격과 권세가 담겨 있습니다. 대통령의 이름으로 서명된 문서가 효력을 갖듯,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이름에는 영적인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라고 부를 때, 단순히 호칭을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둠이 떠나가고, 묶인 것이 풀리며, 막힌 담이 무너지는 영적 전쟁의 선포입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내 의지나 노력이 아닌,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앞세울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내 삶에 임하게 됩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1. 깊은 위로와 평안 (Comfort)
첫 소절 “슬픈 마음 있는 자”라는 가사가 흘러나올 때, 마치 주님이 내 어깨를 토닥여 주시는 듯한 따뜻한 위로를 느낍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았던 속마음을 누군가가 알아준다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합니다. 이 곡은 슬픔을 억지로 참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 아픈 마음을 가지고 나오라고 부드럽게 권유합니다. 그 부드러운 초청 속에서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깊은 평안과 안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2. 뜨거운 확신과 용기 (Confidence)
곡이 진행되면서 “예수, 예수”라고 이름을 반복하여 부를 때, 우리 안에는 묘한 용기가 솟아오릅니다. 조금 전까지는 문제만 보이고 두려움에 떨었지만, 능력의 이름을 입술로 선포하는 순간 내면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할 수 있다”, “이겨낼 수 있다”는 영적인 배짱이 생깁니다. 이것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내 뒤에 계신 든든한 배경이신 예수님을 신뢰함에서 오는 거룩한 확신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를 주저앉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듭니다.
3. 간절한 갈망 (Yearning)
후렴구에서 “나 외쳐 부르네”라고 고백할 때, 우리의 심령 깊은 곳에서는 주님을 향한 뜨거운 목마름이 터져 나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 아니라, 생명줄을 붙잡는 절박함으로 주님을 찾게 됩니다. 점잖게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토해내듯 부르는 이 찬양을 통해 우리는 미지근했던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살길임을 고백하는 거룩한 간절함에 휩싸이게 됩니다.
4. 벅찬 희망 (Hope)
“그는 구원 얻으리”라는 가사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비친 한 줄기 빛과 같습니다. 도무지 답이 없어 보이는 내 인생에도 ‘구원’이라는 희망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이 희망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약속된 미래입니다. 병든 몸이 낫고, 상한 마음이 치유되며, 꼬인 문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우리를 다시 살게 합니다. 찬양을 부르는 내내 잿빛이었던 마음이 희망의 밝은 색채로 물들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해방감과 자유 (Freedom)
이 찬양의 클라이맥스에서 우리는 영적인 해방감을 맛봅니다. 나를 짓누르던 죄책감, 열등감, 패배감의 사슬이 ‘예수’라는 이름의 권세 앞에서 끊어지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억눌려 있던 영혼이 새처럼 날아오르는 자유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치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했듯이, 우리 영혼도 묶임에서 풀려나 춤추게 되는 영적 자유의 기쁨을 이 찬양을 통해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말씀 내용 |
| 사도행전 3:6 |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
| 로마서 10:13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
| 사도행전 4:12 |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
| 빌립보서 2:9-10 |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
| 요한복음 16:24 |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
| 마태복음 11:28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 시편 34:18 |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
| 요한복음 14:13 |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
| 마가복음 16:17 |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
| 요엘 2:32 |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
슬픈 마음 있는 자 (예수 예수) 악보
마지막 인사
오늘 소개한 ‘슬픈 마음 있는 자 (예수 예수)’가 여러분의 삶에 작은 반향을 일으키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때로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 하다가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다 해도, 우리 입술에 ‘예수’라는 이름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 이름 안에 치유가 있고, 그 이름 안에 회복이 있으며, 그 이름 안에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혹시 말 못 할 슬픔이나 아픔 가운데 계신가요? 조용한 방에서, 혹은 길을 걸으며 나지막이 불러보세요. “예수, 예수…” 그 이름이 여러분의 상한 마음을 싸매고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내 힘이 아닌 예수 이름의 능력으로 당당하게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평안하세요!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