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드 찬양 – 빛나는 왕의 왕 (위대하신 주)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하루 되고 계신가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언어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크고 광대하신 분입니다. 때로는 삶의 문제들이 커 보여서 하나님의 크심을 잊고 살 때가 있지만, 예배 가운데 그분의 위엄을 마주할 때 우리의 영혼은 다시 살아납니다.
오늘 함께 나눌 찬양은 ‘빛나는 왕의 왕 (위대하신 주)’입니다. Chris Tomlin이 만든 이 곡은 전 세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열방이 한목소리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고백하게 만든 명곡입니다. 이 찬양의 가사 하나하나를 묵상하며, 우리 삶을 다스리시는 왕 되신 주님을 높여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빛나는 왕의 왕 (위대하신 주) 가사
빛나는 왕의 왕 영광의 주님
온 땅 기뻐하라 온 땅 기뻐하라
광채의 옷 입고 어두움 물리쳐
저 원수는 떠네 저 원수는 떠네
영원한 주의 주 시간의 주관자
알파와 오메가 알파와 오메가
삼위의 하나님 아바 성령 예수
사자와 어린 양 사자와 어린 양
위대하신 주 찬양해 위대하신 주
모두 알게 되리라 위대하신 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다 찬양해 위대하신 주
빛나는 왕의 왕 (위대하신 주) 찬양 묵상
빛나는 왕의 왕, 광채의 옷 입고
하나님은 빛 그 자체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셨다(시 104:2)”고 표현합니다. 이 첫 소절은 눈부신 영광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묵상하게 합니다. 세상의 왕들은 화려한 비단옷을 입지만, 우리 하나님은 찬란한 영광의 광채를 옷으로 두르셨습니다. 그 빛은 물리적인 빛을 넘어, 모든 거짓과 불의를 드러내는 진리의 빛입니다. 우리가 그 빛나는 왕 앞에 설 때, 우리 내면의 어두움은 더 이상 숨을 곳이 없게 됩니다.
어두움 물리쳐 저 원수는 떠네
빛이 임하면 어둠은 물러가는 법입니다. 어둠이 빛을 이겨보려고 아무리 애써도, 작은 촛불 하나조차 덮을 수 없습니다. 하물며 ‘광채의 옷’을 입으신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 어둠의 세력들은 두려워 떨며 도망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삶에 드리운 우울, 절망, 두려움이라는 어두움도 주님의 임재 앞에서는 힘을 잃습니다. 원수가 우리를 위협할지라도, 우리가 빛 되신 주님 안에 거한다면 그들은 떨며 물러갈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승리의 확신입니다.
시간의 주관자, 알파와 오메가
우리는 시간에 쫓겨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시간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시간의 주관자’이십니다. ‘알파와 오메가’라는 고백은 역사의 시작과 끝이 모두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나의 과거, 현재, 미래가 우연의 연속이 아니라, 처음과 끝을 아시는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 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조급해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계시는 분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나의 시간을 맡길 때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삼위의 하나님, 사자와 어린 양
이 부분은 기독교 신학의 핵심이자 신비인 ‘삼위일체’와 예수님의 ‘이중적 성품’을 노래합니다. 위엄 있는 ‘사자(Lion)’로서 만왕의 왕이 되시는 예수님, 동시에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죽임당하신 유월절 ‘어린 양(Lamb)’이신 예수님. 강함과 부드러움, 심판과 구원, 위엄과 희생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사자의 권세로 우리를 지키시고, 어린 양의 사랑으로 우리를 품으시는 그 놀라운 신비를 묵상할 때 우리는 경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이 세상에는 수많은 이름이 있습니다. 권력자의 이름, 유명인의 이름, 존경받는 위인의 이름… 하지만 그 어떤 이름도 ‘예수’라는 이름보다 높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고, 모든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빌 2:9-10). 우리가 기도할 때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 이름에 담긴 하늘과 땅의 권세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문제도, 질병도, 권세도 ‘예수’라는 이름 앞에서는 무릎 꿇어야 합니다. 그 위대한 이름을 부를 수 있는 특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경외감 (Awe)
이 찬양의 도입부부터 후렴까지를 관통하는 주된 감정은 깊은 ‘경외감’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을 좋아하는 감정을 넘어, 크고 두려우신(Awesome) 하나님의 위엄 앞에 압도되는 느낌입니다. 광활한 우주를 보거나 거대한 자연 앞에 섰을 때 말문이 막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경험할 때 우리는 내 작음을 깨닫고 엎드리게 됩니다. 이 경외감은 우리 영혼을 정화하고,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예배의 본질을 회복시켜 줍니다.
벅찬 기쁨 (Overwhelming Joy)
“온 땅 기뻐하라”는 가사처럼, 창조주를 만난 피조물의 반응은 주체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왕이 귀환했을 때 백성들이 환호하듯, 위대하신 왕이 내 삶에 임재하실 때 터져 나오는 축제와 같은 즐거움입니다. 이 기쁨은 상황이 좋아서 생기는 일시적인 행복이 아니라, 존재의 근원 되신 분과 연결되었을 때 느끼는 영혼 깊은 곳의 충만함입니다. 찬양을 부를수록 가슴이 벅차오르고,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는 역동적인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승리의 확신 (Confidence of Victory)
“원수는 떠네”라는 가사를 선포할 때, 우리 안에는 강한 ‘승리의 확신’이 자리 잡습니다. 나 혼자 싸운다면 두렵겠지만, 빛나는 왕이 내 편이시기에 두려움은 사라지고 담대함이 생깁니다. 마치 든든한 장군을 앞세운 병사처럼, 영적 전쟁터에서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이 찬양은 우리를 패배의식에서 건져내어 승리자의 대열에 합류하게 만듭니다.
신비로움과 경이 (Wonder)
“사자와 어린 양”이라는 역설적인 가사를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성품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어떻게 가장 강한 분이 가장 약한 모습으로 오셨을까? 이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의 신비가 우리 마음을 파고듭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은 인간의 논리를 뛰어넘습니다. 그 오묘한 진리를 깨달을 때 느끼는 지적인 희열과 영적인 감탄이 우리 예배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줍니다.
하나 됨 (Unity)
후렴구 “모두 알게 되리라”를 부를 때, 우리는 나 혼자가 아니라 온 세상과 열방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비전을 보며 영적인 ‘하나 됨’을 느낍니다. 이 찬양은 개인의 고백을 넘어 우주적인 찬양으로 확장됩니다. 언어와 민족은 달라도 위대하신 주님 안에서 우리는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교회의 벽을 넘어 온 우주가 하나님의 성가대가 되어 노래하는 장엄한 연대감을 느끼게 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말씀 내용 |
| 시편 104:1-2 |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
| 요한계시록 1:8 |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
| 요한계시록 5:5-6 |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
| 빌립보서 2:9-11 |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 시편 97:1 |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
| 야고보서 2:19 |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
| 시편 145:3 |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
| 시편 47:2 |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 |
| 요한복음 1:5 |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이기지) 못하더라 |
| 역대상 29:11 |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
빛나는 왕의 왕 (위대하신 주) 악보 다운로드

위의 악보는 Chris Tomlin의 ‘빛나는 왕의 왕 (위대하신 주)’입니다. 코드 진행이 단순하면서도 멜로디의 기승전결이 확실하여, 회중들과 함께 힘차게 선포하며 부르기에 가장 좋은 곡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 인사
오늘 함께 묵상한 찬양 어떠셨나요?
가사를 적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의 크심이 느껴져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우리는 매일 작고 사소한 문제들에 매몰되어 살아가지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발등상 아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번 한 주간, 여러분의 입술에서 이 고백이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위대하신 주, 찬양해! 위대하신 주!”
우리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할 때, 우리 삶의 어두움은 떠나가고 주님의 빛나는 영광이 여러분의 삶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크신 하나님을 마음껏 자랑하는 한 주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