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 토저, ‘”하나님을 추구함”‘: 당신의 영혼을 깨우는 책

고요한 새벽, 텅 빈 예배당에 홀로 앉아 기도했지만, 답답한 마음은 쉬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마치 짙은 안개 속에 갇힌 듯, 하나님과의 연결고리가 희미하게 느껴졌습니다. 예배를 드려도, 성경을 읽어도, 마음은 공허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듣고 계신 걸까?" 끊임없이 밀려오는 의구심은 믿음의 뿌리를 흔들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맞이한 나무처럼, 제 영혼은 메마르고 앙상하게 말라가는 듯했습니다. 그런 제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책이 있었습니다. 낡은 표지에 빛바랜 제목이 적힌, 바로 그 책 한 권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메마른 영혼에 생수를 붓고, 꺼져가던 믿음에 불을 지핀 바로 그 책. 오늘 소개할 책은 A. W. 토저의 불후의 명작, **"하나님을 추구함"**입니다.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하나님을 추구함 (The Pursuit of God)"은 A. W. 토저가 쓴 기독교 고전으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1948년에 출간된 이후, 수많은 독자들의 영적 여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이끄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영적인 갈증을 느끼는 사람,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지친 사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강력한 위로와 도전을 선사합니다. 토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순히 교리나 의무로 치부하지 않고, 끊임없이 갈망하고 추구해야 할 대상으로 제시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되살리고, 진정한 예배의 의미를 깨닫도록 돕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경험하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며, 머리로만 이해하는 신앙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삶으로 살아내는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삶 속에서 끊임없이 묵상하고 실천해야 할 지침서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품고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의 영혼을 깨우고, 하나님과의 더욱 깊고 풍성한 관계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저자 소개와 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

A. W. 토저 (Aiden Wilson Tozer, 1897-1963)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목사이자 작가, 영적 지도자입니다.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독학과 깊은 묵상을 통해 탁월한 통찰력과 영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30년 이상 목회 활동을 하면서, 단순하고 명쾌한 설교와 글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토저는 형식주의와 세속주의에 물든 당시 기독교계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진정한 영적 부흥을 촉구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끊임없는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강조했습니다.

토저는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을 '일상의 예배'로 정의했습니다. 그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며, 그분의 임재를 느끼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 책 "하나님을 추구함"은 토저의 이러한 신앙 여정과 깊은 묵상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불러일으키고, 하나님과의 더욱 깊고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도록 격려합니다.

토저의 신학적 관점은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적인 영성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는 교리적인 정확성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토저는 독자들에게 안락한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품고, 적극적으로 그분을 추구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합니다. 저자 소개 를 통해 우리는 그의 삶 자체가 하나님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책 속에서 가장 강력하게 다가온 문장들

다음은 "하나님을 추구함"을 읽으면서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구절들입니다.

1. "우리가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기 전에 우리는 먼저 하나님에 의해 소유되어야 한다."

• 느낌: 이 문장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선택하시고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 적용 팁: 매일 아침 눈을 뜰 때,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선택하시고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그분의 사랑 안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머리로 얻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얻는 것이다."

• 느낌: 단순히 성경 지식을 쌓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지적인 이해를 넘어선, 가슴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것입니다.
• 적용 팁: 성경을 읽을 때, 내용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귀 기울여 보세요. 말씀을 묵상하면서, 감정을 통해 하나님을 느껴보려고 노력하십시오.

3. "오늘날 우리가 겪는 문제의 대부분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너무 바쁘다는 데 있다."

• 느낌: 이 문장은 현대 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예배에 참석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 적용 팁: 하루 중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히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기도, 묵상, 찬양 등 어떤 방법이든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4. "우리가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그분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을 더 깊이 알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 느낌: 이 문장은 하나님을 추구하는 동기를 새롭게 정의해줍니다. 우리는 죄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그분을 더 깊이 알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더욱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원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추구해야 합니다.
• 적용 팁: 하나님을 추구하는 이유를 끊임없이 되새기세요. 하나님과의 관계는 의무가 아닌 특권이며, 그분을 알아가는 과정은 끝없는 기쁨과 만족을 가져다줍니다.

표 1: 책 속 감동 구절 요약표

인용문	느낌	적용 팁
우리가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기 전에 우리는 먼저 하나님에 의해 소유되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깨달음.	매일 아침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선택하시고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하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머리로 얻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얻는 것이다.	성경 지식만으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음.	성경을 읽을 때, 내용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귀 기울이기.
오늘날 우리가 겪는 문제의 대부분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너무 바쁘다는 데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	하루 중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히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기.
우리가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그분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을 더 깊이 알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추구하는 동기를 새롭게 정의.	하나님을 추구하는 이유를 끊임없이 되새기기. 하나님과의 관계는 의무가 아닌 특권이며, 그분을 알아가는 과정은 끝없는 기쁨과 만족을 가져다줌.

이 책을 통해 신앙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

"하나님을 추구함"을 읽은 후, 제 신앙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나아갔습니다. 과거에는 형식적인 예배와 의례적인 기도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를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큐티를 할 때도, 단순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서 나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생활 또한 깊어졌습니다. 과거에는 필요할 때만 하나님께 매달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제는 매 순간 하나님과 대화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불안과 두려움은 줄어들고 평안과 확신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교회 공동체와의 관계도 더욱 깊어졌습니다. 이전에는 그저 함께 예배드리는 공동체 구성원 정도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소중한 동역자임을 깨달았습니다.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변 신자들의 피드백 또한 긍정적입니다. 이전에는 냉정하고 비판적인 사람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따뜻하고 친절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긍휼을 베풀게 된 것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하나님을 추구함"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초신자: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과, 그분을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깨닫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신앙 침체기를 겪고 있는 분: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지쳐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되살리고,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사역자: 목회자, 선교사, 교사 등 사역 현장에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영적인 재충전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사역의 동기를 회복하고,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감당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 책은 난이도가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의 분량도 많지 않아, 하루에 한두 챕터씩 꾸준히 읽으면 일주일 안에 완독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용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큐티나 기도 시간을 활용하여 책의 내용을 되새김질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나가세요.

표 2: 추천 대상별 읽기 가이드

독자 유형	이유	읽기 팁
초신자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시작하고 싶을 때.	어려운 용어에 얽매이지 말고, 편안하게 읽으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상상해보기.
침체기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지쳐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느낄 때.	과거의 뜨거웠던 신앙을 떠올리면서,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기.
사역자	사역 현장에서 지치고 힘들 때, 영적인 재충전과 새로운 비전을 얻고 싶을 때.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교나 강의를 준비하고, 성도들과 함께 나누면서 영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결론

"하나님을 추구함"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우리 영혼을 깨우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로 이끄는 영적 나침반입니다.

당신이 지금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 혹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펼쳐보세요. 당신의 메마른 영혼에 생수를 붓고, 꺼져가던 믿음에 불을 지펴줄 것입니다. 지금 바로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갈망을 품고, 그분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삶을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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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추구하는 당신의 여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