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코드 찬양 – 언제나 내 모습 (주님 내 안에)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C코드 찬양 – 언제나 내 모습 (주님 내 안에)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이웃 여러분! 평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우리는 누군가에게 내 모습을 보일 때, 조금 더 멋지고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가요? 꾸며진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연약한 모습으로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를 더 깊이 안아주십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찬양은 임미정 & 이정림 님의 ‘언제나 내 모습 (부제: 주님 내 안에)’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오직 주님만이 내 영혼을 살리실 수 있다는 간절한 기도가 담긴 이 찬양을 통해, 주님 안에서 진정한 회복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언제나 내 모습 (주님 내 안에) 가사

언제나 내 모습 너무나 부끄러워
무릎으로 주님께 기도로 가오니
나 홀로 서 있는 죽은 내 영 깨우사
주님만 나를 세워 내 영 살게 하소서

(후렴)

주님 내 안에 주님 내 안에
내 안에 계시고
주님 내 안에 주님 내 안에
나를 세워 주소서


언제나 내 모습 (주님 내 안에) 찬양 묵상

언제나 내 모습 너무나 부끄러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주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돌아서면 또다시 무너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 찬양의 시작은 그러한 자신의 실존을 정직하게 마주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너무나 부끄럽다’는 고백은 숨기고 싶은 치부를 주님 앞에 드러내는 용기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화려한 성취보다, 상한 심령의 통회하는 마음을 더 기뻐 받으십니다.

무릎으로 주님께 기도로 가오니

부끄러운 모습을 가지고 우리가 갈 곳은 세상이 아닌 주님의 발앞입니다. ‘무릎으로 간다’는 것은 철저한 항복이자 겸손의 표현입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이 부끄러움을 해결할 수 없기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도는 나의 연약함을 주님의 강함으로 바꾸는 유일한 통로임을 묵상합니다.

나 홀로 서 있는 죽은 내 영 깨우사

주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 혹은 주님을 의식하지 않고 나 혼자 버티려 하는 상태는 영적으로 ‘죽은’ 것과 다름없습니다. 혼자 서 있으려 할 때 우리는 고립되고 메말라갑니다. 이 가사는 잠들어 있는, 혹은 생기를 잃어버린 내 영혼을 깨워달라는 절박한 구조 요청입니다. 주님의 터치만이 죽어가는 영혼에 다시 숨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주님만 나를 세워 내 영 살게 하소서

세상의 칭찬이나 위로도 우리를 잠시 기쁘게 할 수는 있지만, 우리 영혼을 근본적으로 다시 살게 하지는 못합니다. 오직 생명의 근원 되신 주님만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실 수 있습니다. “주님만”이라는 표현 속에 담긴 유일한 소망을 묵상해 봅니다.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나의 구원이자 생명 되십니다.

주님 내 안에 주님 내 안에

후렴구의 반복되는 고백은 주문이 아니라, 내 존재의 중심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으면 주님이 거하실 자리가 없습니다. 나의 자아를 비워내고 그 자리에 주님을 모셔들이는 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신비한 연합(Union with Christ)만이 우리를 온전하게 합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발가벗겨진 듯한 솔직함과 부끄러움 (“내 모습 너무나 부끄러워”)

첫 소절을 부를 때 우리는 묘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마치 거울 앞에 발가벗고 선 듯, 나의 초라한 내면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부끄러움은 수치심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면을 벗어던진 데서 오는 시원함과 해방감을 줍니다. 주님 앞에서는 더 이상 꾸밀 필요가 없다는 안도감이 밀려옵니다.

절대적인 의존감 (“무릎으로 주님께”)

무릎 꿇는 심정으로 찬양을 부를 때,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절대적인 의존감을 느낍니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처럼, 주님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음을 절감합니다. 이 의존감은 불안함이 아니라, 가장 안전한 분에게 나를 맡긴다는 평안함으로 이어집니다.

깊은 내면의 갈망 (“죽은 내 영 깨우사”)

영적인 목마름을 느껴본 사람만이 이 부분에서 터져 나오는 깊은 갈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메마른 땅이 단비를 기다리듯, 성령의 단비가 내 영혼을 적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갈망은 찬양을 부르는 내내 우리 가슴을 뜨겁게 달구며, 주님을 향한 열정을 회복시킵니다.

따뜻한 임재의 평온함 (“내 안에 계시고”)

후렴구에서 “주님 내 안에”를 반복할 때, 차가웠던 마음에 온기가 도는 것을 느낍니다. 빈집 같았던 내 마음에 주님이 들어오셔서 불을 밝혀주시는 듯한 따뜻함입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내 안에 우주보다 크신 분이 계신다는 사실이 주는 묵직한 평온함이 우리를 감쌉니다.

다시 일어서는 회복의 소망 (“나를 세워 주소서”)

찬양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 내 힘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세워주신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넘어진 자리에서 주님의 손을 잡고 일어서는 회복의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는 영적 반전을 경험하게 하는 찬양입니다.

F.I.A LIVE WORSHIP – 언제나 내 모습 (주님 내 안에/피아버전) | Lord, I Am Ashamed (FIA.ver) – YouTube

관련 성경 구절

성경 구절말씀 내용
요한복음 15:4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갈라디아서 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시편 51:17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로마서 8:10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에베소서 3:17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시편 119:25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고린도후서 13:5…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요한복음 14:20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시편 42:11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요한계시록 3:20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언제나 내 모습 (주님 내 안에) 악보 다운로드

C코드 찬양 - 언제나 내 모습 (주님 내 안에)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오늘 나눈 ‘언제나 내 모습’ 악보입니다. C Major 키로 시작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음역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기도의 마음으로 부르기에 정말 좋은 곡입니다.


마지막 인사

오늘 ‘언제나 내 모습 (주님 내 안에)’ 찬양을 통해,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혹시 지금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 보여서 주님께 나아가기를 주저하고 계신가요? 너무나 부끄러워서 숨고 싶으신가요?

괜찮습니다. 주님은 완벽하게 꾸며진 여러분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솔직한 여러분의 중심을 원하십니다. “주님, 저 왔습니다. 이 모습 이대로 받아주세요.”라고 고백하며 나아가 보세요. 주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안아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것입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시고, 주님 안에 내가 거하는 이 놀라운 신비가 여러분의 삶을 가득 채우는 한 주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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