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코드 찬양 –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D코드 찬양 –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평안하신가요?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숨을 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 일상이 사실은 기적과도 같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우리는 종종 잊고 살아갑니다. 오늘 소개할 찬양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는 바로 그 놓치기 쉬운 일상의 감사들을 하나하나 주워 담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손경민 목사님의 곡으로 잘 알려진 이 찬양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만 하는 감사가 아니라, 고난과 상실 속에서도 피어나는 ‘진짜 감사’를 노래합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의 삶 곳곳에 숨겨진 감사의 제목들을 찾아내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1.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가사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나를 구원하신 것 감사
내 뜻대로 안돼도 주가 인도하신 것
모든 것 감사
내게 주신 모든 것 감사 때론 가져가심도 감사
내게 고난 주셔서 주 뜻 알게 하신 것
모든 것 감사

주 안에 있음 감사 참된 소망 주심도 감사
나 같은 사람도 자녀 삼아 주신 것
모든 것 감사

[후렴]

주님 감사해요 주님 감사해요
내가 여기까지 온 것도 은혜입니다
주님 감사해요 주님 감사해요
나를 사랑하신 주 사랑 감사합니다


2.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찬양 묵상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우리는 거창한 소원이 이루어져야 감사할 조건이 생겼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찬양의 첫 고백은 우리의 시선을 가장 기초적인 생명 활동, 바로 ‘호흡’으로 돌려놓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는 누군가에게는 이 숨 한 번이 그토록 간절한 소원일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오늘 내가 스스로 숨을 쉬고, 내 발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결코 당연한 권리가 아닙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생기가 공급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살아있음 그 자체가 기적임을 깨달을 때, 불평은 사라지고 겸손한 감사가 시작됩니다.

“내 뜻대로 안돼도 주가 인도하신 것 감사”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드리기 어려운 감사가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계획하고 간절히 기도했던 일들이 무너졌을 때, 우리는 좌절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작사가는 “내 뜻대로 안 된 것”이 실패가 아니라, 오히려 “주가 인도하신 과정”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좁은 생각보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 더 완전함을 신뢰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내가 원하는 길이 막혔을 때, 하나님은 더 좋은 길, 생명의 길로 나를 이끌고 계셨음을 훗날 깨닫게 됩니다. 내 실패조차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것, 이것이 성숙한 감사입니다.

“때론 가져가심도 감사”

욥의 고백이 떠오르는 구절입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내 손에 쥐어진 건강, 물질, 사람을 하나님이 거두어 가실 때 우리는 큰 상실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 찬양은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감사를 길어 올립니다. 내 것이라 착각했던 모든 것이 사실은 하나님께 잠시 빌려 쓴 은혜였음을 깨닫는 순간입니다. 비우심을 통해 하나님으로만 채워지게 하시는 과정임을 알기에,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도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소유의 유무를 떠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내게 고난 주셔서 주 뜻 알게 하신 것”

고난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고난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고백했듯, 고난은 우리를 정금같이 단련하고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하는 확성기와 같습니다. 평탄할 때는 들리지 않던 주님의 세밀한 음성이 고난의 밤에는 선명하게 들립니다. 아픔을 통해 나를 빚으시고 성숙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아프지만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역설적인 은혜를 묵상합니다.

“내가 여기까지 온 것도 은혜입니다”

찬양의 절정에서 우리는 지나온 삶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게 됩니다. 험한 산을 넘고 깊은 골짜기를 지나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나의 체력이나 지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순간순간 넘어질 뻔한 나를 붙들어주시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일으켜 세워주신 주님의 은혜 덕분이었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고백하는 이 구절은,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임을 선포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리는 겸손의 극치입니다.


3.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소소한 일상에 대한 벅찬 감동 (Overwhelming Appreciation)

“오늘 숨을 쉬는 것”이라는 가사를 묵상하며 부를 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모든 순간들이 슬로모션처럼 다가옵니다. 아침 햇살, 커피 한 잔, 가족의 웃음소리, 불어오는 바람… 이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눈물겹게 고마운 선물인지 깨닫게 되며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내 삶이 이미 하나님의 선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에 벅찬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주권에 대한 깊은 신뢰와 평안 (Trust & Peace)

“내 뜻대로 안돼도”, “가져가심도” 감사하다는 고백을 드릴 때,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평안을 경험합니다. 내가 인생의 핸들을 쥐고 끙끙대던 긴장감이 풀리고, 가장 선하신 하나님께 내 인생을 전적으로 맡기는 데서 오는 안도감입니다. 내 계획보다 하나님의 인도가 더 완벽함을 믿기에, 불안 대신 든든한 신뢰가 마음을 채웁니다.

아픔을 승화시킨 아름다운 감사 (Sublimated Gratitude)

고난과 상실을 감사로 바꿀 때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기쁨’이라 표현하기엔 부족합니다. 그것은 아픔을 통과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깊고 진한 향기와 같습니다. 눈물 젖은 감사, 슬프지만 아름다운 고백은 우리 영혼을 정화시키고 단단하게 만듭니다.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여 신앙으로 승화시킬 때 느끼는 거룩한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자격 없는 자를 향한 감격 (Awe of Grace)

“나 같은 사람도 자녀 삼아 주신 것”을 부를 때, 자신의 부족함과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이 대비되어 뜨거운 감격이 솟아납니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인 나를 조건 없이 택하시고 자녀 삼아주신 그 은혜 앞에 할 말을 잃게 됩니다. 낮은 자존감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존귀한 정체성을 확인하며 느끼는 벅찬 사랑의 감정이 우리를 회복시킵니다.

회고적인 뭉클함 (Nostalgic Gratitude)

“내가 여기까지 온 것도 은혜입니다”를 고백할 때, 인생의 파노라마가 스쳐 지나가며 코끝이 찡해집니다. 힘들었던 순간, 기뻤던 순간, 위기의 순간마다 함께 하셨던 주님의 손길이 느껴져서입니다. 마치 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쉬는 듯한 편안함과, 동행해 주신 분에 대한 애틋한 고마움이 뒤섞인 뭉클함이 찬양을 부르는 내내 우리 마음을 감쌉니다.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 손경민(작사,작곡자), 김정희

4. 관련 성경 구절

성경 구절내용
데살로니가전서 5:18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시편 150:6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욥기 1:21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잠언 16:9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로마서 8: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에베소서 2:8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고린도전서 15:10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시편 23: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예레미야애가 3:22-23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하박국 3:17-18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5.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악보 다운로드

D코드 찬양 -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6. 마지막 인사

오늘 함께 묵상한 찬양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가사 하나하나가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귀한 곡이었습니다.

우리는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혹시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때문에, 혹은 잃어버린 것들 때문에 마음이 어려우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하루, 잠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이 찬양을 조용히 불러보세요.

“주님, 그래도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도, 앞으로 인도하실 것도 믿기에 감사합니다.”

감사를 선택하는 그 순간, 절망은 소망으로 바뀌고 슬픔은 찬송으로 변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호흡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기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주님의 사랑을 느끼는 복된 하루 보내세요! 샬롬!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