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코드 찬양 – ‘감사함으로 그 문에’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때,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그 문을 여시나요? 때로는 무거운 마음으로, 때로는 간절한 기도의 제목을 안고 나아가지만, 오늘 우리가 나눌 찬양 ‘감사함으로 그 문에 (I Will Enter His Gates)’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가장 강력한 예배의 열쇠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이 찬양은 시편 100편 4절 말씀을 바탕으로, 주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가 ‘감사’임을 선포하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쁨의 찬양입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감사를 통해 부어주시는 ‘주님의 기쁨’이 무엇인지 함께 묵상하며, 그 기쁨이 우리 삶에 가득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가사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그의 궁정에 들어가
주께 감사드리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주님의 기쁨 내게 임하네
나 항상 기쁨 안에 주 찬양
주님의 기쁨 내게 임하네
나 기쁜 찬송 주께 드리네
감사함으로 그 문에 찬양 묵상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 예배의 유일한 입장권
이 찬양은 우리에게 예배의 가장 중요한 자세를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격이나 공로, 혹은 완벽한 준비 상태로 주님의 임재(그 문, 그의 궁정)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감사함으로”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감사는 선택이 아니라,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불평과 원망이 우리의 마음을 닫아버린다면, 감사는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와 같습니다. 나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하기로 ‘결단’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분의 임재 안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
감사는 마음속에 머무는 추상적인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반드시 “그 이름을 송축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송축(Bless)’한다는 것은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고, 그분의 선하심과 위대하심을 입술로 선포하며 인정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만 감사하는 것은 절반의 감사입니다. 우리가 입을 열어 “주님은 선하십니다”, “주님은 위대하십니다”라고 그분의 이름을 송축할 때, 우리의 감사는 더욱 견고해지고, 우리의 믿음은 더욱 깊어지며, 주변의 어둠은 물러가게 됩니다. 감사는 송축을 통해 완성됩니다.
“주님의 기쁨 내게 임하네” – 감사의 필연적인 결과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 주님의 이름을 송축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찬양은 “주님의 기쁨 내게 임하네”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기쁨이 ‘나의 기쁨’이 아니라 “주님의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이 주는 환경적인 행복이나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늘로부터 ‘임하는(comes upon)’ 초자연적인 선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기쁨을 부어주십니다. 느헤미야 8장 10절의 말씀처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입니다. 이 기쁨은 우리의 힘의 원천이 됩니다.
“나 항상 기쁨 안에 주 찬양” – 우리의 새로운 삶의 방식
주님의 기쁨이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의 삶의 방식이 바뀝니다. “나 항상 기쁨 안에 주 찬양.” 이것은 ‘기쁠 때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 안에 거하며’ 항상 찬양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주신 기쁨은 사라지지 않는 샘물과 같아서, 우리의 삶의 환경(상황)을 덮어버립니다. 우리는 더 이상 슬픔 ‘안에’ 있거나, 절망 ‘안에’ 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신 “기쁨 안에” 거하며, 그 기쁨의 힘으로 ‘항상’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감사를 통해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정체성입니다.
“나 기쁜 찬송 주께 드리네” – 받은 기쁨을 다시 드리는 예배
예배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순환’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감사’를 드렸고, 주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받은 기쁨을 다시 “기쁜 찬송”에 담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드리네)’. 주님은 우리의 의무적인 찬송이 아니라, 주님 때문에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그 ‘기쁜 찬송’을 가장 기뻐 받으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기쁨으로 충만하여 그 기쁨을 다시 찬송으로 올려드릴 때, 우리의 예배는 더욱 풍성해지고 하나님은 더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것이 바로 감사가 이끌어내는 가장 완전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순수하고 벅찬 기쁨
이 찬양의 경쾌한 멜로디와 단순한 가사는, 그 어떤 복잡한 생각도 내려놓고 그저 ‘순수한 기쁨’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아빠의 품에 안길 때 느끼는 꾸밈없는 행복감과도 같습니다. 이 찬양을 부르면 마음을 짓누르던 무거운 짐들이 가벼워지고, 이유를 따지기보다 ‘그저 좋으신 주님’ 때문에 벅차오르는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이 기쁨은 우리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활력소입니다.
넘치는 감사
“감사함으로 그 문에”라는 가사를 선포하는 순간, 잊고 있었던 감사의 제목들이 마음속에서부터 ‘넘쳐흐르는’ 것을 경험합니다. ‘내가 지금 예배할 수 있음이 감사’, ‘숨 쉴 수 있음이 감사’, ‘구원받았음이 감사’ 등,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이 은혜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시선을 문제에서 은혜로 옮겨주며, 마음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듭니다.
해방감과 자유함
불평과 원망이 우리를 옭아매는 사슬이라면, 감사는 그 모든 사슬을 끊어내는 ‘해방감’을 줍니다. 이 찬양을 힘차게 부를 때, 우리를 묶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과 어두운 감정들로부터 벗어나 참된 ‘자유함’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라는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과거의 실패나 현재의 문제에 갇힌 자가 아니라, 주님의 궁정을 자유롭게 거니는 자녀임을 깨닫게 됩니다.
긍정적인 확신과 에너지
“주님의 기쁨 내게 임하네”라는 선포는 우리 마음에 ‘긍정적인 확신’을 심어줍니다. ‘나는 슬픔 속에 버려진 자가 아니라, 주님의 기쁨이 임하는 복된 존재’라는 자기 인식의 변화입니다. 이 확신은 우리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어 줍니다. 무기력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고, 어떤 일이든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 거룩한 활력이 샘솟습니다.
주님을 향한 친밀감
이 찬양은 주님을 무섭거나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가 기쁨으로 달려갈 수 있는 ‘친밀한 분’으로 느끼게 합니다. ‘감사’와 ‘기쁨’이라는 코드를 통해 주님과 소통할 때, 우리는 마치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한 ‘친밀감’을 경험합니다. 이 찬양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내용 |
| 시편 100:4 |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
| 시편 95:2 |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
| 느헤미야 8:10 |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
| 빌립보서 4:4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 시편 16:11 |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
| 히브리서 13:15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
| 시편 118:19 |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
| 에베소서 5:19-20 |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
| 시편 66:1 |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
찬양곡 악보

마지막 인사
오늘 ‘감사함으로 그 문에’ 찬양을 통해, 감사가 우리 신앙생활에 얼마나 강력한 무기이자 축복의 통로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혹시 지금 마음의 문이 닫혀있고 기쁨을 잃어버렸다고 느낀다면, 다른 어떤 것을 구하기 전에 먼저 ‘감사’를 선택해 보십시오. 작은 것이라도 찾아 감사하기 시작할 때, 굳게 닫혔던 문이 열리고 하늘로부터 부어주시는 “주님의 기쁨”이 여러분의 심령에 가득 임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리고 여러분의 평생이 이 ‘기쁜 찬송’이 끊이지 않는 복된 예배자의 삶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