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코드 찬양 –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주님의 평안이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예배할 때 종종 두 손을 높이 듭니다. 여러분에게 ‘두 손을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누군가에게는 항복의 의미일 수도 있고, 아이가 부모에게 안아달라고 하는 사랑의 표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찬양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드리는 헌신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다시 오실 왕이신 주님 앞에 나의 주권을 내려놓고,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는 이 찬양을 통해 깊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가사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다시 오실 왕 우리 주께
오직 주만이 나를 다스리네
나 주님만을 섬기리
헛된 마음 버리고
성령이여 내 영혼 충만하게 하소서
주님 앞에 내 생명 드리리라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찬양 묵상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성경에서 손을 든다는 것은 다양한 영적 의미를 내포합니다. 그것은 “나에게는 무기가 없습니다, 나는 당신께 항복합니다”라는 전적인 굴복의 표시이자, “내 손에 쥐고 있는 세상의 것들을 다 놓았습니다”라는 비움의 고백입니다. 또한, 어린아이가 아빠를 향해 팔을 벌리듯 하나님을 향한 갈망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예배 중에 두 손을 드는 것은 단순한 제스처가 아닙니다. 내 자존심, 내 고집, 내 계획을 다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처분만을 기다리겠다는 가장 적극적인 신앙의 표현입니다. 이 가사를 부를 때, 마음의 손도 함께 주님을 향해 들어보세요.
다시 오실 왕 우리 주께
우리가 찬양하는 대상은 단순히 과거의 성인이나 역사 속의 인물이 아닙니다. 이 찬양은 예수님을 “다시 오실 왕”이라고 선포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이 종말론적인 소망에 맞닿아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세상의 권력자들은 잠시 있다 사라지지만, 우리 주님은 영원한 통치자로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지금 당장 내 삶이 힘들고 억울한 일이 있어도, 결국 왕이신 주님이 오셔서 모든 것을 바로잡으실 것을 믿기에 우리는 소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시선을 현재의 문제에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확장해 줍니다.
오직 주만이 나를 다스리네
이것은 주권(Lordship)에 대한 명확한 고백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돈, 명예, 혹은 자신의 감정이 삶의 주인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선언합니다. “나를 다스리는 분은 오직 주님 한 분뿐입니다.” 내 인생의 운전대를 주님께 넘겨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 되어 내 마음대로 살던 삶을 멈추고, 주님의 통치를 받겠다는 결단입니다. 주님이 다스리실 때 비로소 우리 삶에는 무질서가 사라지고 참된 질서와 평화가 찾아옵니다.
헛된 마음 버리고
성령으로 채워지기 위해서는 먼저 비움이 필요합니다. 그릇에 오물이 가득 차 있으면 깨끗한 물을 담을 수 없듯이, 우리 마음에 세상의 헛된 욕심과 우상들이 자리 잡고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여기서 ‘헛된 마음’이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 영원하지 않은 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찬양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지금 당신이 붙들고 있는 헛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과감히 버리는 회개의 과정이 있어야 참된 예배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내 생명 드리리라
찬양의 결론은 감정적인 고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드리는 헌신으로 이어집니다. 로마서 12장 1절의 말씀처럼,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명령에 대한 응답입니다. 노래로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전체를, 내 생명까지도 주님을 위해 쓰겠다는 비장한 각오입니다. 이것은 율법적인 강요가 아니라, 나를 살리신 주님의 사랑에 대한 자발적이고 감격스러운 반응입니다. 생명을 드리겠다는 고백은 그리스도인이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예배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전적인 항복 (Total Surrender)
이 찬양을 부를 때 가장 크게 느껴지는 감정은 ‘항복’입니다. 내가 붙들고 있던 고집, 내 뜻대로 풀리지 않아 괴로워했던 마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다 내려놓게 됩니다. 두 손을 드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심리적으로 무장 해제됨을 경험합니다. 마치 전쟁터에서 지친 병사가 깃발을 내리듯, 하나님 앞에서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투항할 때 느껴지는 묘한 해방감과 자유함이 이 찬양 속에 녹아 있습니다.
거룩한 경외감 (Holy Awe)
“다시 오실 왕”이라는 가사는 우리를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로 이끕니다. 친구 같은 예수님도 좋지만, 이 찬양에서는 온 우주를 심판하고 통치하실 위대한 왕으로서의 하나님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분의 위대하심과 권위 앞에 설 때, 우리는 작아지지만 동시에 그 크신 분이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에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가벼운 기쁨을 넘어선, 영혼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거룩한 두려움과 경외감이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갈급함 (Thirst / Longing)
“성령이여 내 영혼 충만하게 하소서”라는 대목에서 우리는 영적인 목마름을 느낍니다. 세상의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내면의 공허함을 오직 성령님만이 채우실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간절히 주님을 찾게 됩니다. 마치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애절한 마음이 솟구칩니다. 이 갈급함은 우리를 메마른 신앙에서 생동감 넘치는 신앙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정결한 결단 (Purified Determination)
“헛된 마음 버리고”, “내 생명 드리리라”는 가사는 감정을 정화하고 의지를 굳건하게 합니다. 혼탁했던 마음이 씻겨 내려가는 듯한 개운함(카타르시스)과 함께, 이제는 정말 주님 뜻대로 살아야겠다는 단호한 결의가 생깁니다. 흐지부지했던 신앙생활을 청산하고, 다시금 허리띠를 졸라매는 영적인 긴장감과 거룩한 결단이 찬양을 부르는 내내 마음에 맴돕니다.
평온한 신뢰 (Peaceful Trust)
역설적이게도 ‘생명까지 드리겠다’는 무거운 고백 끝에 찾아오는 것은 깊은 ‘평안’입니다. “오직 주만이 나를 다스리네”라고 고백하며 내 인생의 주도권을 주님께 넘겨드렸기 때문입니다. 내가 책임지려 했던 삶의 무게가 사라지고, 전능하신 왕의 보호 아래 들어갔다는 안도감이 밀려옵니다. 폭풍우 속에서도 왕이신 주님을 신뢰하기에 누릴 수 있는 고요한 평화가 이 곡의 마지막 감정입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말씀 |
| 시편 63편 4절 |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
| 디모데전서 2장 8절 |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
| 시편 134편 2절 |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
| 로마서 12장 1절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
| 갈라디아서 2장 20절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
| 요한계시록 22장 20절 |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 에베소서 5장 18절 |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
| 시편 119편 37절 |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
| 시편 24편 7절 |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
| 베드로전서 2장 9절 |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함께 나눈 찬양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어떠셨나요?
너무나 익숙한 곡이지만, 가사 하나하나를 곱씹어 부르다 보면 그 어떤 새로운 곡보다 강력한 은혜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꾸만 내 손에 무언가를 쥐려고 합니다. 돈, 명예, 자존심, 근심, 걱정… 하지만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기가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는 잠시 멈춰 서서, 쥐고 있던 주먹을 펴고 하나님을 향해 두 손을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님,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의 왕이십니다.” 이 짧은 고백과 함께 빈손을 들 때, 하나님은 비어있는 여러분의 두 손에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가득 채워주실 것입니다.
왕이신 주님의 통치 아래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복된 날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