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코드 찬양 – ‘오늘 집을 나서기 전’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E코드 찬양 – ‘오늘 집을 나서기 전’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찬양의 감동을 나누는 공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 현관문을 나서기 전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먼저 하시나요? 바쁜 일상에 쫓겨 허둥지둥 하루를 시작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오늘 함께 묵상할 찬양은 ‘오늘 집을 나서기 전’입니다. 이 찬양은 우리가 삶의 모든 순간—기쁠 때나 화날 때나, 슬플 때나 평안할 때—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기도’임을 따뜻하게 질문하며 상기시켜 줍니다. 이 글을 통해 기도가 짐이 아니라, 우리 영혼의 가장 편안한 안식처임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가사

[1절]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오늘 받을 은총 위해 간구했나요

[2절]

맘에 분이 가득할 때 기도했나요
나의 앞길 막는 친구 용서했나요

[3절]

어려운 시험 당할 때 기도했나요
주가 함께 당하시면 능히 이기리

[4절]

나의 일생 다하도록 기도하리라
주께 맡긴 나의 생애 영원하리라

[후렴]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오늘 집을 나서기 전 찬양 묵상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하루의 시작은 전쟁터로 나가는 군인이 무장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은 수많은 소음과 유혹,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라는 질문은 단순히 행위를 묻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의 주권을 하나님께 맡겼나요?”라는 깊은 물음입니다.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는 내가 주인 되어 아등바등하는 하루가 아니라, 하나님이 앞서 가시며 일하시는 기대와 설렘의 시간이 됩니다. 기도는 하루를 여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열쇠입니다.

맘에 분이 가득할 때… 용서했나요

살다 보면 억울한 일도 당하고, 누군가 때문에 마음에 분노가 차오를 때가 있습니다. 이 찬양은 그때가 바로 기도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나의 앞길 막는 친구’를 용서했냐는 가사는 우리의 폐부를 찌릅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지만, 기도의 자리에 나아갈 때 십자가 사랑이 내 마음에 흘러들어옵니다. 기도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잠재우고, 미움이 변하여 긍휼이 되게 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용서는 감정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내리는 순종의 결단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안식

세상은 쉼 없이 달리는 것만이 미덕이라고 말하지만, 찬양은 “기도는 우리의 안식”이라고 선포합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 애쓰는 노동의 시간이 아니라, 아버지 품에 안겨 숨을 고르는 쉼의 시간입니다. 마치 험한 파도 속에서도 엄마 품에 안긴 아이가 평안히 잠들 수 있듯이, 우리는 기도를 통해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맛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자, 지친 우리가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영적 충전소입니다.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세요

인생을 살다 보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을 지날 때가 있습니다.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고 막막할 때, 우리는 낙심하여 주저앉기 쉽습니다. 하지만 찬양은 그때야말로 기도를 잊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우리의 눈에는 어둠뿐이어도, 기도는 어둠을 뚫고 들어오는 한 줄기 빛이 됩니다. 기도는 상황을 즉시 바꾸지 않을지라도, 그 상황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을 열어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보게 합니다. 어둠 속에서 부르는 기도의 노래는 새벽을 깨우는 능력이 있습니다.

주께 맡긴 나의 생애 영원하리라

4절의 고백은 기도의 여정을 걸어온 성도의 아름다운 결론입니다. “나의 일생 다하도록 기도하리라”는 다짐은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기도가 아니라, 호흡이 다하는 날까지 기도의 줄을 놓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입니다. 나의 생애를 주님께 맡긴다는 것은 내 인생의 운전대를 주님께 넘겨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쥐고 있으면 불안하고 유한하지만, 영원하신 주님 손에 맡겨진 인생은 영원한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평생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차분한 성찰 (기도했나요)

이 찬양의 첫 소절을 들을 때면 분주했던 마음이 일순간 멈추고 거울 앞에 선 듯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누군가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오늘 기도했니?”라고 묻는 듯한 느낌은 잊고 지냈던 가장 중요한 본질을 깨닫게 해줍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 없이 달려가려던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거룩한 브레이크와 같습니다. 이 차분한 성찰의 감정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하나님께로 재조정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뭉클한 회개 (용서했나요)

“용서했나요”라는 가사 앞에서는 마음 한구석이 찌릿해지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누군가를 미워하고 정죄했던 나의 옹졸한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감정은 정죄감이 아니라,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시는 주님의 사랑 앞에서 느끼는 부끄러움과 회개입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미움의 마음이 주님의 사랑 앞에서 녹아내릴 때 느껴지는 뭉클함, 그것은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 되는 감정입니다.

든든한 용기 (능히 이기리)

“주가 함께 당하시면 능히 이기리”라는 부분에서는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든든함이 솟아납니다. 혼자 감당해야 한다면 너무나 무겁고 두려운 시험이지만, 주님이 함께 짊어지신다는 사실이 엄청난 용기를 줍니다. 이는 근거 없는 낙관이 아니라, 승리하신 예수님을 신뢰함에서 오는 확신입니다. 거친 파도 앞에서도 배의 키를 잡고 계신 선장님을 보며 안심하는 선원처럼, 주님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넘어설 수 있다는 씩씩한 용기가 마음을 채웁니다.

따스한 위로 (빛으로 인도하리)

후렴구의 멜로디와 함께 “빛으로 인도하리”라는 가사를 부를 때는 마치 추운 겨울날 따뜻한 난로 앞에 앉은 듯한 포근한 위로가 느껴집니다. 앞이 캄캄하고 막막해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멀리서 비치는 등대 불빛을 본 것만 같은 안도감입니다. 내 인생이 버려진 것이 아니라, 선하신 주님이 빛으로 이끌고 계신다는 사실이 지친 마음에 새 힘을 불어넣습니다.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을 다시 뛰게 만드는 따스한 하나님의 온기입니다.

확고한 소망 (영원하리라)

찬양의 마지막에 이르러 “영원하리라”를 고백할 때는 이 땅의 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 벅찬 소망을 느끼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은 잠시뿐이고 변하지만, 기도로 주님과 연결된 삶은 영원히 이어진다는 사실이 가슴을 뛰게 합니다. 세상의 성공이나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게 만드는 거룩한 시야를 갖게 합니다. 이 확고한 소망은 오늘 하루를 대충 살지 않고, 영원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는 거룩한 에너지가 됩니다.

오늘 집을 나서기 전 [청춘찬양단]

관련 성경 구절

성경 구절말씀 내용
마가복음 1:35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시편 5:3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빌립보서 4:6-7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마가복음 11:25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시편 119:105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17쉬지 말고 기도하라
마태복음 26: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야고보서 5:13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시편 37:5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예레미야 33: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찬양곡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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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오늘 함께 나눈 ‘오늘 집을 나서기 전’, 어떠셨나요?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마치 우리 삶의 순간순간을 비추는 거울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기도를 ‘급할 때 쓰는 비상벨’ 정도로만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찬양은 기도가 ‘하루를 여는 열쇠’이자 ‘영혼의 호흡’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오늘부터는 현관문을 나서기 전, 잠시 멈추어 서서 짧게라도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 맡깁니다. 저의 말과 행동을 주장해 주시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해주세요.”

이 짧은 고백이 여러분의 하루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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