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코드 찬양 –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나요? 많은 사람이 미래를 불안해하고, 다음 세대를 걱정하며, 소망이 없다고 말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찬양은 바로 김영범 님의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입니다. 그 어두운 현실을 뚫고 나가는 강력한 믿음의 선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찬양은 우리의 시선을 절망적인 현실이 아닌, “이 땅 고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에 고정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붙들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믿음의 자세를 힘차게 노래합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의 약속을 함께 선포하며, 다시 한번 소망으로 일어서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가사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주께서 이 땅 고치실 것을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주 예수의 이름 높이 서리라
[후렴]
담대하라 감사하라 기뻐하라 송축하라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
그 약속 능히 지키시리라
그 약속 능히 지키시리라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찬양 묵상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 믿음의 3중주
찬양은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라는 세 가지 동사를 반복하며 우리의 자세를 분명히 합니다.
- 기대하고: 이것은 막연한 희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기반한 적극적인 소망입니다. 지금 눈앞의 현실은 절망적일지라도, 하나님이 일하시면 반드시 변화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 기도하며: 이 기대는 가만히 앉아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실현됩니다. 기도는 우리의 기대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통로이자,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동역하는 영적 노동입니다.
- 기다리네: 기도는 즉각적인 응답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이 기다림은 포기가 아니라, 가장 완벽한 때에 일하실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절정입니다.이 세 가지 자세가 함께 어우러질 때, 우리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주께서 이 땅 고치실 것을” – 회복의 소망
우리의 기대와 기도와 기다림의 대상은 무엇입니까? 바로 “주께서 이 땅 고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 땅’은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삶의 터전, 깨어진 가정, 분열된 공동체, 불의가 가득한 사회, 더 나아가 병든 자연 만물까지 포함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해 보이는 이 땅의 신음 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주님이 친히 개입하셔서 ‘고치실 것’이라는 소망입니다. 역대하 7장 14절의 약속처럼, 우리가 겸비하여 기도하며 주를 찾을 때, 주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우리의 땅을 고치실 것입니다. 이 찬양은 우리를 절망의 자리에서 일으켜 이 땅을 위한 중보자로 세웁니다.
“주 예수의 이름 높이 서리라” – 궁극적인 승리의 선포
이 땅이 고침 받는 것의 궁극적인 결과는 무엇일까요? 바로 “주 예수의 이름 높이 서리라”입니다. 모든 깨어짐과 상처가 회복된 그 자리에는, 인간의 업적이나 다른 어떤 이념이 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를 구원하시고 고치신 ‘주 예수의 이름’만이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비전이자 모든 역사의 목적지입니다. 빌립보서 2장의 말씀처럼,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꿇고 모든 입이 예수를 주라 시인하게 될 그 날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기대와 기도는 결국 이 땅에서의 작은 성공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와 그분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합니다.
담대하라, 감사하라, 기뻐하라, 송축하라 – 믿음의 4가지 명령
후렴은 이 약속을 붙든 자들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네 가지 강력한 명령으로 제시합니다. “담대하라” (현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라), “감사하라” (이미 이뤄진 줄 믿고 미리 감사하라), “기뻐하라” (상황이 아닌 약속으로 인해 기뻐하라), “송축하라” (입술로 그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선포하라). 이 네 가지는 모두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믿음으로 선택하고 순종해야 할 ‘명령’입니다. 이 명령에 순종할 때, 우리는 현실에 압도당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압도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 그 약속 능히 지키시리라” – 모든 믿음의 근거
우리가 어떻게 이 모든 것을 기대하고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습니까? 그 유일한 근거는 바로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유(萬有)’는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피조세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 이 땅의 거대한 권력,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크지 않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에, 그분은 “능히 지키시리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나의 가능성이나 세상의 변화에 있지 않고, 만유보다 크시며 한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에 뿌리를 둡니다. 이 확신이 우리의 모든 기대와 기다림을 견고하게 붙들어 줍니다.
찬양곡이 불러이으키는 감정
벅찬 기대감과 희망
“우리는 기대하고”라는 첫 소절부터, 마음속에 벅찬 기대감이 차오릅니다. 이 찬양의 힘차고 행진곡 같은 리듬은 ‘정말 무언가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 같다’, ‘하나님이 정말 이 땅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라는 긍정적이고 강력한 희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이 감정은 절망과 무기력에 빠져 있던 영혼을 깨우고, 다시 한번 소망을 품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믿음의 결단과 담대함
후렴의 “담대하라, 감사하라, 기뻐하라, 송축하라”는 선포를 함께 외칠 때, 우리의 연약했던 마음에 ‘담대함’이 깃드는 것을 느낍니다. 이는 세상의 문제 앞에서 주눅 들었던 자세를 버리고, ‘그래, 하나님이 만유보다 크시지!’ 하는 믿음의 배짱을 갖게 합니다. 이 감정은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믿음의 결단’입니다.
전투적인 승리감
이 찬양은 조용한 묵상이 아니라, 승리를 확신하고 부르는 ‘개선가’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주 예수의 이름 높이 서리라”, “그 약속 능히 지키시리라”는 선포는, 이미 싸움에서 이긴 군사들이 부르는 노래처럼 벅찬 ‘승리감’을 줍니다. 이 감정은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서 우리가 패배자가 아니라, 만유보다 크신 왕의 군대로서 이미 승리했음을 확인시켜 주며, 어둠의 세력 앞에서 당당히 맞서 싸울 힘을 줍니다.
거룩한 책임감 (중보자의 마음)
“주께서 이 땅 고치실 것을”이라는 가사는 단순히 ‘남의 일’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발 딛고 선 이 땅’을 향한 거룩한 책임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땅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며,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나의 사명’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감정은 우리를 개인의 신앙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중보자’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전적인 신뢰와 평안
이 모든 힘찬 선포의 가장 깊은 곳에는 “그 약속 능히 지키시리라”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확고한 믿음은 우리의 마음을 요동치 않게 붙들어 줍니다. 비록 현실은 여전히 어렵고 기도의 응답은 더딜지라도,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는 깊은 신뢰가 주는 ‘평안’입니다. 이 평안이야말로 우리가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릴’ 수 있게 하는 힘입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내용 |
| 역대하 7:14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
| 빌립보서 2:10-11 |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 로마서 4:21 |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
| 여호수아 1:9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 하박국 2:3 |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
| 에베소서 1:10 |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 히브리서 10:23 |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
| 시편 100:4 |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
| 로마서 8:37-39 |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 찬양을 나누며, 절망적인 소식이 가득한 이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과 ‘그분의 신실하신 약속’입니다. 혹시 지금 무너진 삶의 터전이나, 소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 앞에서 낙심하고 계시다면, 이 찬양의 선포를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포기하는 자들이 아니라,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담대하게 감사하며 기뻐하십시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 약속 능히 지키시리라” 선포하신 그대로, 반드시 우리의 땅을 고치시고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 세우실 것입니다. 그 승리의 날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전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