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코드 찬양 –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나는 예배자입니다)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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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찬양은 우리의 존재 자체가 ‘예배’임을 고백하는, 송세라 & 전종혁 님의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나는 예배자입니다)’입니다.

이 찬양은 우리의 신앙이 ‘주일’이라는 시간에, ‘교회’라는 장소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예배가 되어야 함을 선포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예배자’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이 곳에서 바로 이 시간’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사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내 영혼 거룩한 은혜를 향하여
내 마음 완전한 하나님 향하여
이 곳에서 바로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찬양 묵상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 – 존재의 목적과 정체성

이 찬양의 첫 고백은 우리의 ‘정체성’을 선포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기 이전에, 존재 자체가 ‘예배자’로 부름받았습니다. 이것은 나의 직업이나 역할, 혹은 내가 가진 그 어떤 소유보다 더 근본적인, 하나님이 정해주신 나의 이름표입니다. 이 고백은 ‘나는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줍니다. 우리의 존재 이유가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임을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삶은 방황을 멈추고 분명한 목적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이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참된 예배의 시작입니다.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 장소를 초월하는 예배

우리의 예배는 종종 ‘교회’라는 건물 안에 갇히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찬양은 그 편협한 생각을 완전히 깨뜨립니다.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그곳이 분주한 직장이든, 시끄러운 가정이든, 외로운 골방이든, 그 어떤 장소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성전이 될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셨듯이(요 4:21), 하나님은 더 이상 장소에 얽매이지 않으시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이 고백은 우리의 일상을 예배와 분리시켰던 이원론적인 신앙을 회개하게 하며, 내 삶의 모든 현장이 하나님을 만나는 지성소임을 깨닫게 합니다.

“내 영혼 거룩한 은혜를 향하여” – 영혼의 방향성

‘예배자’는 그 영혼의 방향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향하여’ 나아가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세상은 그 방향을 쾌락이나 성공, 혹은 헛된 우상을 향하도록 유혹합니다. 하지만 이 찬양은 우리의 영혼이 마땅히 향해야 할 곳은 오직 “거룩한 은혜”뿐임을 고백합니다. 이는 나의 공로나 노력이 아닌, 나를 구원하시고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그 값없는 은혜를 사모한다는 뜻입니다. 마치 해바라기가 해를 향하듯, 우리의 영혼이 다른 모든 유혹을 등지고 오직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을 향하여 고정될 때, 우리는 비로소 참된 만족과 생명력을 얻게 됩니다.

“내 마음 완전한 하나님 향하여” – 마음의 집중

영혼의 방향성뿐만 아니라, “내 마음”의 초점 또한 중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쉽게 나뉘어집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는 세상의 염려와 나의 계획으로 분주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찬양은 우리의 마음이 “완전한 하나님”을 향해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나뉘지 않은 마음, 즉 ‘전심(Whole heart)’을 의미합니다. 부분적인 헌신이나 적당한 타협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다해 오직 완전하시고 흠 없으신 하나님 한 분께만 집중하겠다는 결단입니다. 이 ‘완전한 하나님’을 향한 집중이야말로, 우리를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온전한 예배자로 세워주는 힘입니다.

“이 곳에서 바로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 현재성의 신앙

예배는 과거의 추억이나 미래의 약속이 아닙니다. 예배는 “이 곳에서 바로 이 시간” 드려지는 ‘현재’의 사건입니다.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마음의 준비가 되면’ 예배하겠다는 것은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바로 ‘이 곳’, 숨 쉬고 있는 ‘바로 이 시간’의 예배를 받기 원하십니다. 이 고백은 우리의 신앙을 추상적인 관념에서 구체적인 ‘삶’으로 끌어내립니다. 지금 나의 자리에서,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을 예배하기로 결단할 때, 그곳이 바로 하늘 문이 열리는 거룩한 예배의 처소가 될 것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벅찬 자부심과 정체성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입니다”라고 선포할 때, 가슴 벅찬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직함이나 명예보다 ‘예배자’라는 나의 정체성이 가장 존귀하고 가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감정은 세상 속에서 위축되었던 어깨를 펴게 하고,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거룩한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힘을 줍니다.

완전한 자유함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합니다”라는 고백은, 우리를 모든 형식과 장소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게 하는 ‘완전한 자유함’을 줍니다.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나의 일터에서도, 길 위에서도, 심지어 고통의 자리에서도 주님을 만날 수 있다는 이 진리는, 우리의 신앙을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더 이상 예배에 실패했다는 정죄감에 묶일 필요가 없습니다.

거룩한 사모함과 갈증

“내 영혼 거룩한 은혜를 향하여”라는 가사는,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 숨어있던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사모함’을 일깨웁니다. 세상의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았던 그 영적 ‘갈증’이 오직 주님의 ‘거룩한 은혜’로만 채워질 수 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 감정은 우리를 다른 헛된 것에서 돌이켜, 오직 생명수 되신 주님께로 더욱 간절히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경외감과 집중

“내 마음 완전한 하나님 향하여”라고 다짐할 때, 우리의 마음은 세상의 모든 소음으로부터 분리되어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게 됩니다. 나의 불완전함과 죄악을 넘어, 흠 없고 거룩하신 “완전한 하나님”을 뵐 때, 우리는 그분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는 ‘경외감’에 휩싸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예배를 진지하고 거룩하게 만들며, 주님의 임재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합니다.

결단과 헌신

“이 곳에서 바로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라는 마지막 고백은, 더 이상 예배를 미루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단’을 촉구합니다. ‘지금’ 내가 가진 이 시간, ‘지금’ 내가 겪는 이 상황 속에서 주님을 예배하겠다는 ‘능동적인 헌신’의 마음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예배를 삶과 분리된 구경꾼의 자세에서, 삶의 한복판에서 드려지는 주체적인 예배자의 자세로 변화시킵니다.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나는 예배자입니다) 찬양 듣기

관련 성경 구절

성경 구절내용
요한복음 4:23-24“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시편 139:7-10“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저기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로마서 12: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베드로전서 2:9“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시편 100:2“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말라기 1:11“…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시편 84:10“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편 27:4“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 63:1“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히브리서 13:15“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나는 예배자입니다) 악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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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오늘 ‘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찬양을 나누며, ‘예배자’라는 우리의 정체성이 얼마나 복되고 영광스러운 것인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깁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가 예배의 자리가 되고, 우리의 모든 순간이 주님께 드려지는 찬송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이상 예배를 교회 안에 가두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서 있는 곳 어디서나”, 바로 “이 곳에서 바로 이 시간”에 여러분의 마음과 영혼을 다해 “완전한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그곳이 바로 여러분을 위해 예비된 가장 거룩하고 복된 지성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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