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코드 찬양 – 여정 (나의 눈가에 주름이 지고)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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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od is Good입니다. 🎵
우리가 걸어온 인생이라는 여정의 끝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고백을 하게 될까요? 오늘 함께 나눌 찬양 ‘여정’은 작사/작곡가 손경민 목사님의 깊은 묵상과 고백이 담긴 곡으로, 마치 잘 쓴 한 편의 인생 수필처럼 우리의 마음을 잔잔히 울립니다. 눈가의 주름과 많아진 눈물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지나온 모든 세월 속 가슴 아픈 날과 기쁜 날들을 돌아보며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합니다. 이 찬양을 통해 우리의 삶이라는 여정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여정 (나의 눈가에 주름이 지고) 가사

나의 눈가에 주름이 지고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잠시 눈 감고 뜬 것 같은데 어느새 여기까지 왔습니다

가슴 아픈 날도 많았었고 기쁜 날도 있었습니다

짧은 여정을 뒤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나의 여정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

지금까지 나의 모든 여정 인도하셨네

나의 남은 모든 여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리라

나의 모든 삶 마치는 날까지 부르시리


여정 (나의 눈가에 주름이 지고) 찬양 묵상

눈가의 주름과 눈물

찬양은 ‘나의 눈가에 주름이 지고 눈물이 많아졌다’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솔직한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주름’은 피할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이며, ‘눈물’은 그 세월 속에서 겪었던 수많은 희로애락의 증거입니다. 신앙은 우리의 삶을 고통 없는 무균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세월의 흔적과 눈물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게 합니다. 이 찬양은 억지로 젊음을 과시하거나 슬픔을 감추려 하지 않고, 인생의 연륜과 상처를 정직하게 마주하며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가슴 아픈 날도, 기쁜 날도

우리의 인생 여정은 ‘기쁜 날’만으로 채워져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주저앉고 싶을 만큼 ‘가슴 아픈 날’도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이 찬양은 삶의 양면성을 정직하게 인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기쁜 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슴 아팠던 그날에도 동일하게 함께했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가장 깊은 고통의 골짜기에서 가장 선명한 하나님의 위로와 임재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기쁜 날을 주신 것에도 감사하지만, 가슴 아픈 날들을 통해 우리를 더욱 겸손하고 깊이 있게 빚으신 하나님의 섭리에 더욱 깊이 감사하게 됩니다.

뒤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찬양의 핵심적인 전환점은 바로 ‘뒤돌아보는 것’에 있습니다. 삶의 한가운데를 지날 때는 이해할 수 없었던 고난, 원망스러웠던 사건, 길을 잃은 듯 막막했던 순간들이, 시간이 지나 믿음의 눈으로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조각들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흩어져 있을 때는 의미 없어 보이던 점들이, 뒤돌아볼 때 비로소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는 찬송가의 고백처럼, 우리의 과거는 후회와 상처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책입니다.

모든 여정을 인도하셨네

우리의 삶은 우연한 사건들의 연속이 아니라, 목적지를 향해 가는 ‘여정’이며 그 여정의 인도자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지금까지 나의 모든 여정 인도하셨네’라는 고백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과 섭리 아래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길을 만들며 걸어온 것이 아니라,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나를 위해 길을 내시고 한 걸음 한 걸음 친히 인도해 오셨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과거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남은 여정을 하나님께 맡기리라

과거의 모든 여정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달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의 남은 모든 여정’ 또한 ‘모두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믿음의 결단을 하게 됩니다. 과거에 신실하셨던 하나님은 미래에도 동일하게 신실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힘으로 남은 삶을 계획하고 염려하는 대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주님의 손에 나의 미래를 온전히 의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모든 삶을 마치는 그날까지, 나를 부르신 그 자리에서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은혜를 깨달은 자의 가장 아름다운 삶의 모습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잔잔한 감회와 회고

이 찬양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지나온 삶을 차분히 돌아보게 하는 ‘잔잔한 감회’를 불러일으킵니다. 잊고 있던 기억들, 아팠던 순간과 기뻤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그 모든 시간을 통과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자신을 대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벅찬 감사와 겸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사’로 가득 차게 됩니다. 내가 이룬 것이라 생각했던 모든 성취와, 내가 견뎌냈다고 생각했던 모든 고난이 실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덕분이었음을 인정하게 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분 앞에 ‘겸손’히 엎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뜻한 위로

“가슴 아픈 날도 많았었고”라는 가사는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줍니다. 그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으며,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노래하기 때문입니다. 흉터로만 남아있던 과거의 기억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아름다운 무늬로 변화되는 듯한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깊은 평안과 신뢰

과거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남은 모든 여정’ 또한 책임지실 것이라는 믿음은 우리에게 ‘깊은 평안’을 줍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염려를 내려놓고, 가장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를 회복하게 됩니다. 인생의 운전대를 주님께 맡겨드릴 때 누리는 참된 안식을 느끼게 합니다.

담담한 결단

찬양의 마지막 부분은 우리 마음에 ‘담담한 결단’을 내리게 합니다.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주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조급해하거나 방황하지 않고, 내 삶을 마치는 날까지 나를 부르신 그 자리에서 묵묵히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겠다는 조용하지만 힘 있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여정 (나의 눈가에 주름이 지고) 찬양 듣기

관련 성경 구절

성경 구절주소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사무엘상 7:12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편 37:5
“네가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6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고린도전서 15:10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언 3:6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시편 30:11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디모데후서 4:17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립보서 3:12

여정 (나의 눈가에 주름이 지고) 악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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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오늘 ‘여정’이라는 찬양을 통해 우리의 지나온 삶과 앞으로의 삶을 하나님의 은혜라는 창을 통해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떤 여정이었나요?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삶이 되기를 소망하시나요? 이 찬양의 고백처럼, 지금까지 우리의 모든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아직 알 수 없는 우리의 남은 모든 삶 또한 가장 선하신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림으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삶을 마치는 그날까지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소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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