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코드 찬양 –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찬송가 86장)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God is Good입니다. 🎵
우리의 삶에서 ‘친구’라는 존재는 어떤 의미인가요?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곁을 지켜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찬송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는 바로 그 예수님께서 우리의 가장 좋고 신실하신 친구가 되어주신다는 감격스러운 고백을 담은 찬양입니다. P. P. 빌혼(Peter P. Bilhorn)이 작곡한 이 찬송은, 예수님을 단순히 경배의 대상을 넘어, 나의 모든 상처와 연약함을 아시고 위로하시며, 인생의 모든 길에 동행하시는 가장 가까운 친구로 노래합니다. 이 찬양을 통해 우리 주님과의 친밀한 우정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찬송가 86장) 가사
-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나의 상처 입은 심령을
불쌍하게 여기사 위로하여 주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 주의 손 의지하고 살 때 나를 해할 자가 없도다
주님 마음을 크게 위로하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 내가 요단강 건널 때면 맘이 두려워 싸울 때
주가 인도하시어 두려워 마라시리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 이후 천국에 올라가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우리들을 구하신 주를 찬양하리라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후렴)
내가 의지하는 예수 나의 사모하는 친구
나의 기도를 들으사 응답하여 주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찬양 묵상
상처 입은 심령을 위로하시는 친구
찬양의 첫 소절은 우리의 가장 깊고 연약한 부분을 어루만지시는 예수님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외적인 모습이나 성과가 아닌, 상처로 얼룩진 우리의 심령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세상은 우리의 상처를 약점이라 말하고 감추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그 상처 입은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찾아와 친히 ‘위로하여 주시는’ 친구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깊은 아픔과 슬픔을 주님 앞에는 숨김없이 내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위로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시는 가장 신실한 상담자이십니다.
해할 자 없는 안전한 동행
‘주의 손’을 의지하고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가장 강력한 보호를 경험합니다. “나를 해할 자가 없도다”라는 고백은 맹목적인 자신감이 아니라, 전능하신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에서 비롯되는 담대한 믿음의 선포입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를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해하려는 수많은 위협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손이 우리를 붙들고 계실 때, 그 어떤 원수의 공격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주님과의 동행은 우리 삶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이며, 모든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견고한 요새입니다.
죽음의 강 앞에서 함께하시는 친구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시련, 혹은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 미지의 강 앞에서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찬양은 그 두려움의 순간에도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시며 두려워 말라’고 말씀해주신다고 노래합니다. 이 땅에서의 동행으로 그치지 않고, 죽음의 문턱을 넘어 영원한 본향으로 들어가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 그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인도를 받을 때, 죽음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친구
진정한 우정은 소통을 통해 깊어집니다. 후렴은 주님과의 우정이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향의 깊은 교제임을 보여줍니다. “나의 기도를 들으사 응답하여 주시니.” 주님은 우리의 모든 신음과 간구를 하나도 빠짐없이 들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반드시 ‘응답’하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필요를 아뢰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주님과 대화하며 그분의 뜻을 알아가는 가장 중요한 교제의 시간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주님과의 우정이 얼마나 실제적이고 생생한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천국에서 완성될 영원한 우정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는 주님과의 우정은 장차 천국에서 완성될 영원한 교제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4절은 우리의 소망이 이 땅에만 머무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이후 천국에 올라가서’ 우리는 먼저 믿음의 길을 걸어간 ‘모든 성도들과 함께’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보며 영원토록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잠시 잠깐의 교제가 아닌, 영원무궁토록 이어질 주님과의 완전한 우정, 이것이 바로 성도들이 가진 가장 복되고 영광스러운 소망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으키는 감정
따뜻한 친밀감과 위로
이 찬양을 부를 때, 우리의 마음은 위대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주님이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다가오시는 ‘따뜻한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공감해주시는 주님의 존재는, 상처 입고 외로운 영혼에게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깊은 위로’를 줍니다.
든든한 안정감과 담대함
‘주의 손 의지하고 살 때 나를 해할 자 없다’는 고백은 우리에게 ‘든든한 안정감’을 줍니다. 전능하신 친구가 내 편이 되어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은, 세상의 어떤 위협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담대함’을 갖게 합니다.
겸손한 의존심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라는 제목 자체가 우리를 ‘겸손한 의존심’의 자리로 이끕니다. 내 힘으로 살아가려는 교만을 내려놓고, 매 순간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필요함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 의존은 나약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가장 지혜로운 통로입니다.
감사하는 마음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며, 나의 모든 길에 동행해주시는 신실하신 친구이신 주님을 묵상할 때, 우리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토록 좋으신 친구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절로 흘러나옵니다.
설레는 소망
마지막 절, 천국에서 주님과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영원히 찬양할 것을 노래할 때, 우리는 이 땅을 넘어 영원을 바라보는 ‘설레는 소망’을 품게 됩니다. 이 소망은 현재의 고난을 이겨내게 하는 힘이 되며, 우리의 신앙 여정에 기쁨과 활력을 더해줍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주소 |
|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 요한복음 15:13-14 |
|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 데살로니가후서 3:3 |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시편 23:4 |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빌립보서 4:6 |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이사야 41:10 |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20 |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시편 46:1 |
|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베드로전서 5:7 |
|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로마서 8:38-39 |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 요한계시록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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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오늘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찬양을 통해, 우리 주님이 얼마나 신실하고 좋은 친구이신지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가장 깊은 상처를 위로하시고, 가장 큰 두려움 속에서 손잡아 주시며,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분. 이토록 좋으신 친구가 우리와 늘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 주님과의 친밀한 우정 속에서 참된 위로와 평안, 그리고 담대함을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