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코드 찬양 –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듣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이고, ‘나-나-나-나-‘ 하는 멜로디와 함께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게 되는 찬양이죠. 오늘은 David Ruis의 너무나도 유명한 곡,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Every Move I Make)’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찬양은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 내가 걷는 발걸음, 심지어 내가 “숨쉬는 순간” 그 자체까지도 모두 “주 안에” 있음을 선포하는, 기쁨이 넘치는 고백입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우리를 감싸고 있는 그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우리에게 주신 이 벅찬 자유와 기쁨을 함께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가사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주님 안에 있네
나의 숨쉬는 순간들도
내 모든 삶의 걸음 주 안에
내 길도 주 안에
나의 숨쉬는 순간들도
(후렴)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자비와 은혜의 물결
어디서나 주 얼굴 보네
주 사랑 날 붙드네
오 놀라운 주님의 사랑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찬양 묵상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 분리되지 않는 삶
우리는 종종 ‘교회에서의 삶’과 ‘세상에서의 삶’을 분리하곤 합니다. 거룩한 주일과 세속적인 평일로 나누는 것이죠. 하지만 이 찬양의 첫 고백은 그 모든 경계를 무너뜨립니다. “내 모든 삶의 행동”이 “주 안에” 있다고 선포합니다. 이것은 사도행전 17장 28절의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는 말씀과 같습니다. 내가 설거지를 하는 행동, 직장에서 일하는 행동, 길을 걷는 그 모든 일상이 주님의 주권과 임재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진실을 깨달을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더 이상 무의미한 반복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예배의 현장이 됩니다.
“나의 숨쉬는 순간들도” – 전적인 의존의 고백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무의식적인 활동이 바로 ‘숨쉬는 것’입니다. 이 찬양은 그 ‘숨쉬는 순간들’조차도 “주 안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나의 생명이 온전히 주님께 달려있음을 인정하는, 가장 겸손하고도 정직한 ‘전적인 의존’의 고백입니다. 내가 지금 이 순간 호흡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행 17:25)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의 자율적인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주님이 공급하시는 생명력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을 때, 우리의 호흡 하나하나가 감사의 고백이 되며, 교만할 수 없는 겸손의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자비와 은혜의 물결” – 나를 감싸는 주님의 임재
‘주 안에’ 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일까요? 이 찬양은 그것이 “자비와 은혜의 물결” 속에 잠겨 있는 것과 같다고 노래합니다. ‘물결(파도)’은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밀려오며 나를 완전히 덮어버리는 강력한 힘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주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마치 바다 한가운데서 파도에 휩싸이듯, 하나님의 ‘자비'(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지 않게 하심)와 ‘은혜'(우리가 받을 자격이 없는 선물을 주심)에 완전히 잠기게 됩니다. 이 은혜는 나의 노력이 아니라, 그저 ‘주 안에’ 거하기만 하면 나를 감싸고 이끌어가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어디서나 주 얼굴 보네” – 열려진 영적인 눈
우리의 모든 삶의 순간이 주 안에 있음을 인정하고, 그분의 은혜의 물결을 경험하는 자는 영적인 눈이 뜨이게 됩니다. 바로 “어디서나 주 얼굴 보네”라는 고백입니다. ‘주의 얼굴’은 그분의 임재와 성품, 그리고 일하심을 의미합니다. 이전에는 교회에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따뜻한 위로의 말 속에서, 심지어 고난의 한복판에서도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 즉 ‘주의 얼굴’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상은 더 이상 하나님 없이 돌아가는 삭막한 곳이 아니라, 모든 순간 “어디서나”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거룩한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주 사랑 날 붙드네” – 가장 든든한 확신
우리가 어떻게 이 모든 삶을 ‘주 안에서’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나의 결단이나 노력이 아니라, “주 사랑 날 붙드네”라는 이 든든한 확신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이’ 나를 붙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걸음이 비틀거릴 수 있고, 나의 호흡이 약해질 수 있으며, 나의 믿음이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붙드시는 주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 ‘붙드시는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넘어질지언정 아주 엎드러지지 않는 이유이며(시 37:24), 오늘도 ‘오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담대히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근거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순수하고 벅찬 기쁨
이 찬양은 그 멜로디와 “라라라” 하는 후렴구만으로도 ‘순수하고 벅찬 기쁨’을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심각한 신학적 고뇌에서 나오는 기쁨이 아니라, “내가 주님 안에 있다”는 이 단순한 진실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서 어쩔 줄 모르는 어린아이와 같은 기쁨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하고, ‘그냥’ 주님이 좋아서 뛰고 춤추게 만드는 강력한 ‘환희’를 선사합니다. 이 찬양을 부를 때, 예배는 의무가 아닌 즐거운 축제가 됩니다.
완전한 자유함
“내 모든 삶의 행동”, “내 모든 삶의 걸음”이 주 안에 있다는 고백은, 우리에게 ‘완전한 자유함’을 줍니다. 우리는 더 이상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혹시 주님 뜻이 아니면 어떡하지?’ 하는 율법적인 두려움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 안에 거하기만 한다면, 나의 모든 평범한 일상조차도 주님의 기쁨이 된다는 이 믿음은, 우리를 모든 정죄감과 완벽주의의 압박에서 ‘해방’시켜 줍니다.
든든한 안정감
“내 길도 주 안에” 있다는 고백은, 미래에 대한 모든 불안을 잠재우는 ‘든든한 안정감’을 줍니다. 나의 미래가 불확실한 안개 속을 헤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의 주권과 임재 ‘안에’ 놓여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나는 안전하다’는 깊은 평안을 줍니다. 이 감정은 ‘내가 어디로 가든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을 신뢰하게 하며,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게 합니다.
압도적인 감사
“자비와 은혜의 물결”을 묵상할 때, 우리는 ‘압도적인 감사’에 휩싸입니다. 나의 허물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벌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비’와 ‘은혜’의 파도로 덮어주시는 그 사랑 앞에, 우리는 그저 “오 놀라운 주님의 사랑”이라고 감탄하며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교만을 무너뜨리고, 내가 받은 이 사랑이 얼마나 분에 넘치는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겸손한 고백입니다.
친밀함
“어디서나 주 얼굴 보네”라는 고백은, 주님과의 ‘깊은 친밀감’을 느끼게 합니다. 주님은 더 이상 멀리 계신 분이나, 특별한 시간에만 만나는 분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삶의 행동’ 속에서, ‘숨쉬는 순간’ 속에서, ‘어디서나’ 나와 함께 대화하고 교제하시는 가장 가까운 분이 되십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신앙을 종교적인 관계가 아닌, 살아있는 ‘인격적인 관계’로 만들어주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의 기쁨을 맛보게 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내용 |
| 사도행전 17:28a |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
| 사도행전 17:25 |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
| 시편 139:3 |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
| 애가 3:22-23 |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
| 시편 34:5 |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
| 로마서 8:38-39 | “내가 확신하노니…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 골로새서 1:17 |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
| 시편 100:2 |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
| 시편 16:11 |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
| 스바냐 3:17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내 모든 삶의 행동’ 찬양을 통해, 우리의 모든 것이 ‘주 안에’ 있음을 다시 한번 기쁨으로 고백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 찬양의 고백처럼, 여러분의 가장 평범한 일상과 “숨쉬는 순간”조차도 주님의 임재를 누리는 거룩한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디서나 주 얼굴”을 발견하는 기쁨이 넘치고, “자비와 은혜의 물결”이 여러분을 감싸며, “오 놀라운 주님의 사랑”이 여러분을 굳게 붙드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