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코드 찬양 – 은혜 아니면 (어둠 속 헤매이던 내 영혼)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God is Good입니다.
우리의 구원과 신앙생활을 단 하나의 단어로 요약해야 한다면, 어떤 단어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오늘 함께 나눌 찬양 ‘은혜 아니면’은 그 유일한 대답이 바로 ‘은혜(Grace)’임을 온 영혼으로 고백하는, 한국 교회가 사랑하는 대표적인 찬양 중 하나입니다. 조성은 님이 작사, 작곡한 이 찬양은, 어둠 속을 헤매던 죄인이 어떻게 빛 가운데로 나아와 의인의 삶을 살게 되는지, 그 모든 과정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깊이 있게 노래합니다. 이 찬양을 통해 우리를 붙들고 있는 놀라운 은혜의 신비를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은혜 아니면 (어둠 속 헤매이던 내 영혼) 가사
어둠 속 헤매이던 내 영혼 갈 길 몰라 방황할 때에
주의 십자가 영광의 그 빛이 나를 향해 비추어주셨네
주홍빛보다 더 붉은 내 죄 그리스도의 피로 씻기어
완전한 사랑 주님의 은혜로 새 생명 주께 얻었네
나의 노력과 의지가 아닌 오직 주님의 그 뜻 안에서
의로운 자라 내게 말씀하셨네 완전하신 그 은혜로
(후렴)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능력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놀라운 사랑 그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은혜 아니면 (어둠 속 헤매이던 내 영혼) 찬양 묵상
어둠 속 헤매이던 내 영혼
찬양은 ‘은혜 이전’의 우리 실존을 정직하게 묘사하며 시작합니다. 우리는 ‘어둠 속을 헤매며’, 가야 할 ‘길을 몰라 방황하는’ 존재였습니다. 이것은 단지 방향 감각을 잃었다는 의미를 넘어,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어 영적인 소경으로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빛으로 나아갈 수도, 참된 생명의 길을 찾을 수도 없는 절대적인 무능력과 절망의 상태, 이것이 바로 은혜를 알기 전 모든 인간의 영적인 주소입니다.
주의 십자가, 영광의 그 빛
그 캄캄한 어둠을 뚫고 들어온 한 줄기 빛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의 십자가, 영광의 그 빛’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십자가는 실패와 저주, 수치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영광의 자리’입니다. 십자가의 빛이 우리를 비출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죄악 된 실상을 깨닫게 되고, 동시에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발견하게 됩니다. 모든 영적인 변화는 바로 이 십자가의 빛을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의 노력과 의지가 아닌 오직 은혜로
우리가 어떻게 죄 사함을 받고 새 생명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찬양은 그 공로가 우리에게 있지 않음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그것은 ‘나의 노력과 의지’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주홍빛보다 더 붉은 내 죄’를 씻어낸 ‘그리스도의 피’와, 나를 ‘의로운 자라’ 불러주시는 ‘주님의 뜻’, 그리고 ‘완전하신 그 은혜’ 덕분입니다. 구원은 나의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전적으로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의 말씀처럼,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후렴은 이 찬양의 핵심 메시지를 강력하게 반복합니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여기서 ‘서다’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존재로 인정받는 것, 그리고 매일의 삶 속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굳건히 살아가는 것 모두를 포함합니다. 이 고백은 단지 구원받는 순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이후의 우리의 모든 삶, 즉 성화의 과정 역시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십자가의 그 사랑’이 우리를 날마다 용서하고 품어주시지 않는다면, ‘십자가의 능력’이 우리를 날마다 붙드시고 힘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 하루도, 단 한 순간도 믿음의 사람으로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찬양곡이 불러으키는 감정
벅찬 감사와 감격
어둠 속에 있던 나를 빛으로 인도하시고, 아무 공로 없는 나를 의롭다 칭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할 때, 우리의 마음은 ‘벅찬 감사’와 ‘감격’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내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놀랍고 과분한 선물인지를 깨달을수록, 감사는 더욱 깊어집니다.
깊은 겸손
나의 구원이 나의 노력이나 의지가 아닌, 오직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았음을 고백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깊은 겸손’의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올려드리게 됩니다.
안도감과 평안
나의 신앙의 근거가 나의 불완전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완전하신 은혜에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안도감’과 ‘평안’을 줍니다. 때로 넘어지고 실수할지라도, 은혜의 주님께서 나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경외심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신 십자가의 능력과 그 놀라운 사랑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에 사로잡힙니다. 은혜의 깊이를 알수록, 그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고 거룩하신 분인지를 더욱 깨닫게 됩니다.
담대한 확신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한다”는 고백은, 반대로 “은혜만 있으면 나는 넉넉히 설 수 있다”는 ‘담대한 확신’으로 이어집니다. 나의 연약함이 아닌,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신뢰하게 되면서, 세상과 죄악 앞에서 담대하게 믿음으로 설 용기를 얻게 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주소 |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 에베소서 2:8-9 |
|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 이사야 1:18 |
|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고린도전서 1:18 |
|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 고린도전서 15:10 |
|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 고린도후서 12:9 |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17 |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8 |
|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히브리서 4:16 |
|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 로마서 5:21 |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 이사야 60:1 |
은혜 아니면 (어둠 속 헤매이던 내 영혼)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은혜 아니면’ 찬양을 통해, 우리의 신앙 여정 전체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함을 함께 고백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우리를 부르신 것도 은혜요,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씻기신 것도 은혜이며, 날마다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를 붙드시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찬양의 고백이 우리의 평생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나는 단 한 순간도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이 겸손한 고백 위에, 오늘도 우리를 견고하게 세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능력이 풍성히 임하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