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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예배

Chuseok Family Worship
일시 : 20  년  월  일    인도 :    장로 / 집사   

예배 순서

1묵도 및 예배로의 부름다같이
2찬송다같이 (   장)
3기도[      ]
4성경봉독신명기 8:10, 시편 126:5
5찬송다같이 (   장)
6말씀 나눔[      ] 장로 / 집사
7찬송다같이 (   장)
8다같이 기도다같이
9주기도문다같이

말씀 나눔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라" (신명기 8:10)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시편 126:5)

할렐루야!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은 제가 잠시 말씀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신명기 8장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이르렀습니다. 모세는 그 풍성함을 누리게 될 때 자칫 마음이 교만해져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이 재물을 얻었다"(신명기 8:17) 착각하기 쉽다고 경고하며,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올 한 해도 돌아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과 수고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이 풍성한 곡식처럼 채워 주시고 오늘 이렇게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시편 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시편 126:5)라고 노래했습니다. 씨를 뿌릴 때는 그 씨가 언제 열매 맺을지 알 수 없어 막막하고 눈물겨운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절이 지나고 추수 때가 되면, 그 눈물의 씨앗이 기쁨의 단으로 바뀌는 것을 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가정이 흘린 땀과 눈물도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오늘 이 풍성한 한가위 식탁 앞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한가위는 한 해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함께 둘러앉아 서로의 얼굴을 보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미처 나누지 못했던 마음들을 오늘만큼은 넉넉히 나누고,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득 채워진 밥상 앞에서, 우리에게 채워 주신 것이 물질만이 아니라 이렇게 함께 모일 수 있는 건강과 시간,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남은 한 해에도 우리 가정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받은 복을 이웃과 나누며 감사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힘든 순간이 다시 찾아올지라도, 오늘 이 풍성함을 기억하며 낙심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온 가족이 오래도록 화목하고, 서로를 향한 사랑이 식지 않으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이 끊이지 않는 한가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다같이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풍성한 한가위에 온 가족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모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저희 가정을 채워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남은 날들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서로 사랑하는 가정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