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드 찬양 – ‘고개들어 주를 맞이해’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A코드 찬양 – ‘고개들어 주를 맞이해’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혹시 지금 삶의 문제나 걱정거리에 고개를 푹 숙이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찬양은 바로 그 주저앉은 우리를 향해, “고개를 들라”고 힘차게 선포하는 예배의 초청장입니다. Steve Fry의 ‘고개들어 주를 맞이해 (Lift Up Your Heads)’입니다.

이 찬양은 시편 24편의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하는 장엄한 곡입니다. 왕의 왕이신 주님을 어떻게 맞이하고 경배해야 하는지,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알려주는,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힘차게 초청하는 곡입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위엄을 함께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개들어 주를 맞이해 가사

고개 들어 주를 맞이해
엎드리어 경배하며 찬양(찬양 주님께 영광)

왕의 위엄을
신령과 진정한 찬양으로
영광 돌려 만왕의 왕께

고개들어 주를 맞이해 찬양 묵상

“고개 들어 주를 맞이해” – 시선의 전환과 영적 각성

우리의 ‘고개’는 종종 우리가 바라보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땅의 일, 나의 문제, 눈앞의 걱정거리에 고개를 숙이고 살아갈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고개 들어”라는 이 첫 번째 명령은, 바로 그 절망적이고 세속적인 시선에서 벗어나라는 강력한 ‘영적 각성’의 촉구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자세의 변화가 아니라, 내 삶의 초점을 ‘나’에게서 ‘주님’께로 옮기는 믿음의 결단입니다. 왕이신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이 오심을 인지하고 그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고백은 우리의 영적 무기력함을 떨치고, 지금도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향해 우리의 모든 주의를 집중하겠다는 능동적인 예배의 시작입니다.

“엎드리어 경배하며 찬양” – 합당한 반응의 역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고개’를 들었던 우리는, 그분의 영광과 위엄을 실제로 마주하게 될 때, 정반대의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바로 “엎드리어” 경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예배의 역설입니다. 고개를 들어 그분의 위대하심을 ‘보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굴욕적인 복종이 아니라, 압도적인 영광 앞에서 나오는 자발적이고도 경이로운 반응입니다. ‘경배’는 그분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며, ‘찬양’은 그분의 행하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엎드림의 자세야말로, 왕의 위엄을 맞이하는 성도의 가장 높고 합당한 자세입니다.

“왕의 위엄을” – 예배의 대상

우리는 왜 엎드려 경배합니까? 그 대상이 바로 “왕의 위엄”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친구 같은 주님을 찬양할 수도 있지만, 이 찬양은 그분이 만물을 다스리시는 ‘왕’이심을 강조합니다. 그분의 위엄은 이 세상의 어떤 권세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이고 거룩한 권위입니다. 이 고백은 우리의 예배가 단순히 감정적인 위로를 구하는 자리가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지금 우주의 통치자, ‘만왕의 왕’의 어전 회의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이 ‘왕의 위엄’을 인정할 때, 우리의 예배는 가벼운 흥얼거림이 아닌, 삶의 주권을 온전히 내어드리는 거룩한 복종의 시간이 됩니다.

“신령과 진정한 찬양으로” – 예배의 방법

왕이신 주님은 어떤 예배를 받으실까요? 요한복음 4장 24절의 말씀처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찬양과 예배입니다.

‘신령으로(in Spirit)’ 드린다는 것은, 나의 인간적인 열심이나 형식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드리는 예배를 의미합니다. 내 영이 성령님과 깊이 교감하며 나오는 진실된 반응입니다.

‘진정으로(in Truth)’ 드린다는 것은, 감정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진리’, 즉 하나님의 말씀에 계시된 그분의 성품과 사역에 근거하여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우리의 찬양은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합당한 제사가 됩니다.

“영광 돌려 만왕의 왕께” – 예배의 궁극적인 목적

우리의 모든 경배와 찬양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광 돌려 만왕의 왕께” 있습니다. 예배는 ‘나의 만족’이나 ‘내가 받을 은혜’가 최종 목적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주님께 영광 돌릴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선물입니다. 예배의 중심, 예배의 주인공, 예배의 모든 영광을 받으실 분은 오직 ‘만왕의 왕’이신 주님 한 분뿐입니다. 이 고백은 우리의 이기적인 동기를 정화시키며, 나의 존재 이유가 오직 그분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합니다. 이 선포야말로 모든 피조물이 드려야 할 가장 위대한 고백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벅찬 기대감

“고개 들어 주를 맞이해”라는 첫 소절은, 마치 위대한 왕의 행차를 기다리는 백성의 마음처럼 ‘벅찬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지금 주님이 이곳에 오신다’, ‘드디어 왕을 뵙는다’는 설렘과 흥분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지루하고 무기력했던 마음을 깨우고, 예배의 매 순간을 살아있는 주님을 만나는 역동적인 시간으로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 기대감은 우리의 영혼을 활짝 열어 주님의 임재를 맞이할 준비를 시킵니다.

거룩한 경외감

“엎드리어 경배하며” 그리고 “왕의 위엄을”이라는 가사는 우리의 마음에 ‘거룩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감히 서 있을 수 없는 그분의 압도적인 거룩하심과 영광 앞에, 나의 작음과 죄인 됨을 동시에 깨닫는 떨림입니다. 이 감정은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분을 향한 최대의 존경과 경배의 마음이며, 우리의 예배를 가볍거나 피상적이지 않게, 진중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 줍니다.

진실함과 정결함에 대한 갈망

“신령과 진정한 찬양으로”라는 고백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며 ‘진실함’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킵니다. ‘나는 지금 진심으로 예배하고 있는가?’, ‘내 마음에 가식이나 외식은 없는가?’ 스스로 묻게 됩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더러워진 마음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고 싶다는 거룩한 소원을 갖게 합니다.

완전한 순복과 평안

“엎드리어 경배하며”라는 자세는, 나의 모든 것을 왕 앞에 내려놓는 ‘완전한 순복’의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나의 걱정, 나의 계획, 나의 고집을 모두 그분의 발 앞에 내려놓는 항복입니다. 그런데 이 항복은 패배감이 아니라, 오히려 가장 강력하고 선하신 왕의 통치 아래 들어감으로써 얻게 되는 ‘절대적인 평안’을 줍니다. ‘더 이상 내가 싸울 필요가 없구나, 왕이 다스리시는구나’ 하는 안도감입니다.

승리감과 환희

“영광 돌려 만왕의 왕께”라고 선포할 때,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어둠의 권세와 왕들 위에 뛰어나신, 이미 승리하신 ‘만왕의 왕’을 찬양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벅찬 승리감’과 ‘환희’로 가득 찹니다. 우리의 예배는 패배자들의 슬픈 노래가 아니라, 승리한 왕의 군사들이 부르는 개선가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힘과 기쁨을 줍니다.

고개들어 주를 맞이해 찬양 듣기

관련 성경 구절

성경 구절내용
시편 24:7“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요한복음 4:2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계시록 19:16“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시편 95:6“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빌립보서 2:10-11“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요한계시록 4:11“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시편 96:9“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누가복음 21:28“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시편 2:11“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디모데전서 6:15“…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권능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고개들어 주를 맞이해 악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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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오늘 ‘고개들어 주를 맞이해’ 찬양을 통해, 우리가 예배의 자리에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분주하고, 문제에 고개를 숙이고 있을지라도, 바로 그 자리에서 믿음으로 ‘고개 들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왕을 맞이합시다. 그리고 그분의 위대하신 위엄을 볼 때, 우리의 유일한 반응은 ‘엎드리어’ 신령과 진정으로 경배하는 것뿐임을 고백합시다. 이 찬양이 우리의 입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서 왕이신 주님을 인정하고 그분께만 영광 돌리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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