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드 찬양 –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시련의 파도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마치 깊은 물속에 잠기는 것 같고, 뜨거운 불길 속을 걷는 것처럼 막막하고 두려운 순간들이 있지요. “하나님이 정말 나와 함께하실까?”라는 의문이 들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찬양은 정유성 님의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입니다. 이사야 43장의 말씀을 가사로 옮긴 이 곡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과 보호하심을 노래합니다. 오늘 이 찬양을 통해 두려움을 이기는 위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가사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침몰치 않으며
불 가운데 행할 때에도 너를 상치 못하게 하시리
너를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 큰 사랑
너를 구속하여 살리신 하나님 네게 말씀하시네
두려워 말라 놀라지도 말라
네가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 만나든지 내가 함께 하리라
두려워 말라 놀라지도 말라
내 너를 붙들리라 너를 도우리라 주님 약속하셨네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찬양 묵상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침몰치 않으며
성경은 우리가 물이나 불 같은 고난을 ‘피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고, 그 가운데를 ‘지날 때’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해서 고난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가사가 주는 놀라운 약속은 우리가 그 고난 속에 ‘빠져 죽지 않는다(침몰치 않음)’는 것입니다. 물은 우리를 삼키려 달려들지만, 하나님은 그 물결이 우리 머리를 넘지 못하도록 막아주십니다. 고난은 우리를 지나가는 과정일 뿐, 결코 우리의 종착지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당신의 손바닥에 새기셨기에, 그 어떤 거센 파도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우리를 해할 수 없음을 믿으십시오.
너를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 중에 하나님께서 나를 ‘콕 집어서(지명하여)’ 부르셨다는 사실은 생각할수록 가슴 벅찬 은혜입니다. 나는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니며, 하나님이 잊어버리신 존재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의 이름을 아시고, 나의 성격을 아시고, 나의 모든 형편을 아십니다. ‘지명하여 불렀다’는 것은 “너는 내 것이다”라는 소유권 선언과도 같습니다. 주인이 자기 물건을 아끼고 관리하듯,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소유된 우리를 가장 귀하게 여기고 책임지십니다. 이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기에 우리는 안전합니다.
너를 구속하여 살리신 하나님
‘구속(Redemption)’은 대가를 지불하고 되사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이 가사는 우리가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고 얻은 존재인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하나님 입장에서 우리는 자신의 전부를 걸고 바꾼 보물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실 수 없습니다. 목숨을 버려가며 살려낸 자녀가 고난 속에 망가지도록 내버려 두실 부모는 없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지키실 것이라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네가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 만나든지
우리의 두려움은 대부분 ‘미래의 불확실성’에서 옵니다. “내가 저 낯선 곳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앞으로 어떤 나쁜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우리를 옭아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Anywhere, Anything)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잘 아는 편안한 곳에 있을 때만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닙니다. 낯선 땅, 병원 침상, 실패의 현장, 심지어 죄책감에 시달리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 곁에 계십니다. 우리의 상황은 변해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은 상수(Constant)입니다.
내 너를 붙들리라 너를 도우리라
우리가 힘이 빠져 넘어질 때, 누군가 옆에서 꽉 붙잡아준다면 그보다 큰 힘은 없을 것입니다. “붙들리라”는 말씀은 나의 힘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강한 오른팔이 나를 지탱해주신다는 뜻입니다. 내가 주님을 놓쳐도 주님은 나를 놓지 않으십니다. 또한 “도우리라”는 말씀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개입을 의미합니다. 막막한 현실 속에서 길을 여시고, 돕는 사람을 붙여주시고, 피할 길을 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십시오. 이 약속은 공수표가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명예를 걸고 하신 맹세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안전함과 보호받음 (Security)
“물 가운데… 불 가운데… 상치 못하게 하시리”라는 가사를 부를 때, 우리는 튼튼한 방공호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깊은 ‘안전함’을 느낍니다. 밖에서는 비바람이 몰아치고 천둥이 쳐도, 엄마 품에 안긴 아기가 쌔근쌔근 잠들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세상의 위협이 나를 둘러싸고 있어도, 하나님의 보호막이 나를 감싸고 있다는 영적인 감각이 깨어납니다. 이 감정은 공포에 떨던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는 안전하다, 하나님이 지키신다”라는 평온한 확신으로 이끌어 줍니다.
특별한 존재감 (Being Valued)
“너를 지명하여 부르신”이라는 구절은 자존감이 낮아진 우리에게 ‘특별한 존재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세상에서 거절당하고,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 이 찬양은 “너는 나에게 특별하단다”라고 속삭이시는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립니다. 온 우주의 왕이 나를 아신다는 감격, 내가 그분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정체성은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외로움과 소외감이 사라지고, 사랑받고 있다는 충만함이 가슴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용기와 대담함 (Courage)
“두려워 말라 놀라지도 말라”는 명령형의 가사는 움츠러든 어깨를 펴게 하는 ‘용기’를 줍니다. 두려움은 감정이지만, 용기는 선택입니다. 이 찬양은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대담함을 선물합니다. 마치 겁먹은 병사에게 대장군이 나타나 “내가 앞장설 테니 따라오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혼자라면 도망쳤겠지만, 함께 하시는 주님 때문에 맞서 싸울 힘이 생깁니다. 떨리는 다리에 다시 힘이 들어가는 영적인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신뢰와 의존 (Reliance)
“주님 약속하셨네”라는 마지막 가사는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한 반석 위에 묶어주는 ‘신뢰’의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람의 약속은 상황에 따라 변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불변하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안도감을 줍니다.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지려 할 때는 불안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 내 인생의 키를 맡길 때(의존할 때) 오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그래, 주님이 알아서 하실 거야. 주님이 도우실 거야”라고 맡겨드리는 순간, 마음을 짓누르던 무거운 짐이 벗겨지는 해방감을 맛보게 됩니다.
따뜻한 위로 (Warm Comfort)
전체적으로 이 곡의 멜로디와 가사는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의 정서를 담고 있습니다. 마치 지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자녀를 안아주며 등을 토닥이는 아버지의 손길 같습니다. “많이 힘들었지? 내가 다 안다. 내가 너와 함께 할게”라는 메시지는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을 녹입니다. 눈물이 핑 돌 만큼 다정하면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주는 힘 있는 위로가 이 찬양 속에 가득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말씀 내용 |
| 이사야 43:1 |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 이사야 43:2 |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
| 이사야 43:3 |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
| 여호수아 1:9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 이사야 41:10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 시편 23:4 |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 마태복음 28:20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 시편 121:7-8 |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 신명기 31:6 |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
| 로마서 8:38-39 | …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악보 다운로드

위 악보는 정유성 작사/작곡의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입니다. 가사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며 부드럽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찬양해 보세요.
마지막 인사
오늘 함께 나눈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어떠셨나요?
가사 하나하나가 마치 하나님께서 내 귀에 직접 속삭여주시는 사랑의 편지 같지 않으신가요? 우리는 살아가며 크고 작은 두려움을 마주하지만, 그때마다 이 찬양의 고백처럼 “나를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지금 감당하기 힘든 물과 불 같은 상황을 지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찬양을 틀어놓고 조용히 눈을 감아보세요. 그리고 약속하세요. 두려워하지 않기로, 놀라지 않기로 말입니다. 당신을 지명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의 손을 꼭 붙들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여러분의 삶에 실제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혹시 이 찬양 외에도 힘이 되는 ‘위로와 소망’의 찬양이 더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