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드 찬양 – “예수의 길”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인생의 길이 마치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갯속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어디로 발걸음을 옮겨야 할까요? 오늘 함께 나눌 찬양 ‘예수의 길’은 바로 그 막막함 속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이 제시하시는 유일한 길을 따라 걷기로 결단하는 제자의 노래입니다. YJ Jeong(정예진) 님이 만든 이 찬양은,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주님을 발견하고, 그 좁고 험한 길을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하며 걸어가겠다는 아름다운 신앙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의 길 (안개 속에서 주님을 보네) 가사
안개 속에서 주님을 보네 아무것도 없는듯했던 그곳에
손 내미셔서 나를 붙드네 길 잃고 쓰러져가던 그곳에
주 말씀하시네 내 손 잡으라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 그 길을 보네 주 예비하신 곳
다른 길로 돌아서지 않으리
예수의 길 그 좁은 길 나는 걷네
주 손잡고 그 무엇도 두렵지 않네
주님 주신 약속 내게 있으니
세상의 길 그 험한 길 승리하네
성령으로 그 무엇도 바라지 않네
저 하늘에 내 소망 있으니
예수의 길 (안개 속에서 주님을 보네) 찬양 묵상
안개 속에서 주님을 보네
우리의 신앙 여정은 때로 짙은 ‘안개’ 속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미래는 불확실하고, 기도의 응답은 더디며,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 감각을 잃어버립니다. 바로 그 ‘아무것도 없는 듯했던’ 절망의 순간, 이 찬양은 놀라운 반전을 선포합니다. “안개 속에서 주님을 보네.” 믿음은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안개 속에서도 여전히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보는’ 것입니다. 길을 잃고 쓰러져가는 나를 향해 손 내미시는 주님을 발견할 때, 우리의 절망은 소망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안개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 자신이 ‘길’이 되시는 분입니다. 수많은 갈림길 앞에서 우리가 따라야 할 유일한 이정표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분 자신입니다. 그분을 따라갈 때 우리는 진리 안에 거하게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예수의 길, 그 좁은 길
예수님께서 제시하시는 그 길은 어떤 길일까요? 찬양은 그것이 ‘좁은 길’이라고 고백합니다. 마태복음 7장에서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의 길’은 세상의 넓은 길처럼 편안하고 인기 있는 길이 아닐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기 부인과 희생을 요구하며, 세상으로부터 오해와 외로움을 겪게 하는 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길의 끝에는 참된 생명과 영원한 상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엇도 두렵지 않은 이유, 주님의 약속
이 좁고 험한 길을 어떻게 두려움 없이 걸어갈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주님 주신 약속’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내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하리라” 등 성경은 수많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용기는 나의 강함이나 긍정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결코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근거합니다. 이 약속을 굳게 붙들 때, 우리는 어떤 위협과 어려움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전진할 수 있습니다.
승리의 능력과 소망
우리는 이 길을 우리 자신의 힘이 아닌, ‘성령으로’ 승리하며 걸어갑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우리가 지치고 넘어질 때마다 새 힘을 주시고, 진리를 깨닫게 하시며, 마침내 승리하도록 도우시는 보혜사이십니다. 또한 우리가 이 땅의 것에 미련을 두지 않고(‘아무것도 바라지 않네’)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궁극적인 보상이 ‘저 하늘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썩어질 것들이 아닌, 영원한 하늘의 소망을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기쁨으로 좁은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찬양곡이 불러으키는 감정
결단과 헌신
안개 속에서 주님을 발견하고, 그분이 제시하시는 ‘좁은 길’을 걷기로 마음먹는 ‘결단’을 하게 합니다. 세상의 넓은 길을 버리고, 오직 예수의 길을 따르겠다는 거룩한 ‘헌신’의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위로와 확신
길을 잃고 쓰러져 있던 나를 찾아와 손 내밀어 주시는 주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깊은 위로’를 받습니다. 또한, 그분이 친히 길이 되어주시고 약속을 주셨다는 사실에서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얻게 됩니다.
담대함
“그 무엇도 두렵지 않네”라는 담대한 선포는, 우리의 마음에 세상의 위협과 어려움을 이겨낼 ‘담대함’을 심어줍니다. 나의 힘이 아닌, 주님의 약속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기에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연함
‘아무것도 바라지 않네, 저 하늘에 내 소망 있으니’라는 고백은, 우리를 이 땅의 것들에 얽매이지 않게 하는 ‘초연함’을 갖게 합니다. 세상적인 성공이나 인정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게 합니다.
소망
이 찬양은 결국 우리를 ‘소망’의 자리로 이끕니다. 비록 지금 걷는 길이 좁고 험할지라도, 그 길의 끝에 예비된 영광스러운 하늘 본향이 있음을 믿기에, 기쁨으로 오늘의 발걸음을 내딛게 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주소 |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 14:6 |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 마태복음 7:13-14 |
|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마태복음 16:24 |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이사야 41:10 |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행전 1:8 |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 골로새서 3:1-2 |
|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요한복음 16:33 |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20 |
|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 빌립보서 3:14 |
|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히브리서 12:2 |
예수의 길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예수의 길’ 찬양을 통해, 우리가 걸어가야 할 제자의 길이 어떤 모습인지를 함께 묵상했습니다. 혹시 지금 인생의 짙은 안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계신가요? 고개를 들어 안개 너머를 보려 애쓰지 마시고, 바로 그 안개 속에서 당신을 향해 손 내미시는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이 친히 당신의 길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세상의 넓은 길이 아닌, 생명으로 인도하는 ‘예수의 길’을 택하고, 주님이 주시는 약속과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날마다 승리하며 걸어가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