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드 찬양 – 작고 약한 내 모습 (너를 위해 기도해)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A코드 찬양 – 작고 약한 내 모습 (너를 위해 기도해)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우리의 삶을 돌아볼 때, ‘나는 강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요? 오히려 많은 순간, 우리는 “작고 약한 내 모습”을 마주하며, “기댈 곳도 없는” 것 같은 외로움과 무력감을 느끼곤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찬양, 이창조 님의 ‘작고 약한 내 모습 (너를 위해 기도해)’은 바로 그 우리의 가장 연약한 순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놀라운 선물을 준비하셨는지 노래하는, 참으로 따뜻하고 든든한 위로의 고백입니다. 이 포스트를 통해 나를 위로하시기 위해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함께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고 약한 내 모습 (너를 위해 기도해) 가사

작고 약한 내 모습 기댈 곳도 없는
나를 위로하시려 교회를 세우셨네
주님은 다 아시네 내가 넘어질 것도
그런 나를 위하여 교회로 세우셨네

[후렴]

우리 모여 사랑할 때 주님 위로하시네
우리 함께 기도할 때 회복을 이루시네

너를 위해 기도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주가 이뤄가심 믿네
주께서 세우신 이 교회와
하나 되게 하심을
마음 다해 힘써 지키리라

작고 약한 내 모습 (너를 위해 기도해) 찬양 묵상

“작고 약한 내 모습 기댈 곳도 없는 나”

찬양은 우리의 연약함에 대한 정직한 고백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종종 강한 척, 괜찮은 척하며 살아가지만, 우리의 본질은 “작고 약한” 존재입니다. 세상의 풍파 속에서 홀로 설 수 없어 “기댈 곳”을 찾지만, 그 어디에서도 참된 안식을 찾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실존입니다. 이 찬양은 이처럼 ‘영적 가난함’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은혜의 첫걸음임을 가르쳐줍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는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의 위로가 시작되는 가장 복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겸손한 자기 인식이 우리를 주님의 품으로 이끌어 갑니다.

“나를 위로하시려 교회를 세우셨네”

우리의 연약함과 외로움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찬양은 그 응답이 바로 “교회”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로하시려” 이 땅에 당신의 몸 된 공동체, 즉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이 묵상은 우리가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습니다. 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작고 약한’ 자들이 모여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는 ‘피난처’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가장 안전한 곳, 그곳이 바로 주님이 친히 세우신 교회 공동체입니다.

“우리 모여 사랑할 때 주님 위로하시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게’ 우리를 위로할까요? 그 방법은 바로 “우리 모여 사랑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하늘에서 막연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지체들의 손길과 눈빛, 그리고 삶의 나눔을 통해 구체적으로 전달됩니다. 예수님이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고 하셨듯이, 우리의 ‘사랑’은 우리가 주님의 제자임을 증명하는 동시에, ‘주님의 위로’가 임하는 통로가 됩니다. 내가 먼저 사랑을 실천할 때, 나 또한 그 사랑 안에서 주님의 위로를 경험하는 놀라운 신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함께 기도할 때 회복을 이루시네”

사랑이 ‘위로’의 통로라면, 기도는 ‘회복’의 능력입니다. 교회는 단순히 서로를 위로하며 아픔을 나누는 공감 공동체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교회는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의 ‘회복’을 이루어내는 능력의 공동체입니다. ‘회복’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깨어진 것이 다시 온전해지고, 병든 것이 치유되며,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역사입니다. 나의 기도가 아닌 “우리의” 기도가, 개인의 간구가 아닌 “함께” 드리는 중보가 이 땅에 하나님의 회복을 가져오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이 찬양은 선포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세우신 이 교회와 하나 되게 하심을 마음 다해 힘써 지키리라”

이 모든 은혜를 경험한 성도의 마땅한 반응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 되게 하심을 마음 다해 힘써 지키리라”는 거룩한 결단입니다. 에베소서 4장 3절의 말씀처럼,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 됨(Unity)’은 저절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마음 다해’ ‘힘써’ 지켜내야 하는 영적 싸움입니다. 나를 위로하고 회복시키는 이 소중한 공동체가 사탄의 분열의 계략에 무너지지 않도록, 나의 희생과 섬김, 용서와 인내를 통해 이 하나 됨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작고 약한’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헌신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따뜻한 위로

이 찬양은 마치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난로와도 같습니다. “작고 약한 내 모습”, “기댈 곳도 없는 나”라는 이 솔직한 고백은, 우리의 연약함을 정죄하지 않고 그대로 품어줍니다. ‘괜찮다, 너의 그 연약함을 내가 안다’고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그리고 그 연약한 나를 위해 ‘교회’라는 따뜻한 울타리를 세우셨다는 이 진리는, 그 어떤 말보다 더 큰 ‘위로’와 감동을 주며, 우리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깊은 소속감

‘나’라는 1인칭으로 시작했던 찬양은, “우리”라는 공동체의 고백으로 나아갑니다. “우리 모여”, “우리 함께”라는 이 반복되는 단어들은,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깊은 소속감’을 느끼게 합니다. ‘기댈 곳 없던’ 내가 이제는 함께 사랑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다는 이 사실은, 세상 속에서 홀로 외롭게 싸우던 우리에게 가장 든든한 힘과 ‘안도감’을 줍니다.

든든한 확신

“눈에 보이지 않아도 주가 이뤄가심 믿네”라는 고백은, 우리의 마음에 ‘든든한 확신’을 심어줍니다. 우리의 기도가 당장 응답되지 않는 것 같고, 교회의 모습이 여전히 연약해 보일지라도, “눈에 보이지 않아도” 주님은 지금도 신실하게 일하고 계신다는 ‘믿음’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조급함을 내려놓게 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기다릴 수 있는 ‘인내’와 ‘평안’을 줍니다.

거룩한 책임감

“마음 다해 힘써 지키리라”는 마지막 결단은, 우리에게 ‘거룩한 책임감’을 부여합니다. 이 놀라운 위로와 회복의 공동체를 선물로 받았으니, 이제는 ‘나’도 이 공동체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는 다짐입니다. 이것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이 아름다운 은혜의 통로를 보호하기 위한 ‘기꺼운 헌신’의 마음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를 수동적인 예배자에서, 능동적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동역자’로 변화시킵니다.

회복에 대한 소망

“회복을 이루시네”라는 이 선포는, 우리의 깨어진 삶의 조각들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불러일으킵니다. ‘나의 가정도, 나의 건강도, 나의 무너진 마음도,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회복될 수 있구나!’ 하는 ‘기대감’입니다. 이 감정은 절망의 자리에서 우리를 일으켜 세우며, ‘포기하지 말자’고, ‘다시 한번 함께 기도하자’고 서로를 격려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

작고 약한 내 모습 (너를 위해 기도해) / I Am Weak In Myself [wecclesia] – YouTube

관련 성경 구절

성경 구절내용
고린도후서 12:9“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고린도후서 1:3-4“찬송하리로다 그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마태복음 16:18“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요한복음 13:34-35“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마태복음 18: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에베소서 4: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갈라디아서 6:2“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마태복음 5: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요한일서 4:12“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역대하 7:14“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작고 약한 내 모습 (너를 위해 기도해) 악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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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오늘 ‘작고 약한 내 모습’ 찬양을 통해, ‘교회’라는 선물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능력의 통로인지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이 찬양의 고백처럼, 우리는 연약하기에 ‘함께’ 모여야 하고, ‘함께’ 사랑하며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혹시 지금 ‘작고 약한’ 모습으로 ‘기댈 곳’을 찾고 계시다면, 주님이 세우신 공동체, 바로 그 교회의 품 안에서 참된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그 “하나 됨”을 “마음 다해 힘써 지키는” 복된 지체가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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