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코드 찬양 – 기프티드 “사랑한다 말하시네”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혹시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고 자격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으신가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내 모습에 고개가 숙여질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오늘 함께 나눌 찬양 ‘사랑한다 말하시네’는 바로 그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따뜻한 음성을 담은 곡입니다. GIFTED(기프티드)의 이요셉 님이 만든 이 찬양은,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아무런 자격 없는 우리를 먼저 찾아오셔서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를 아름답게 노래합니다. 이 찬양을 통해 우리를 향한 주님의 변치 않는 사랑의 고백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한다 말하시네 가사
아무런 자격도 없는 나를 위해
아무런 소망도 없는 나를 위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시네
이 낮은 날 위해
이제 나는 옛 사람이 아니요
사망에서 건지신 주의 자녀이니
그 한없는 주의 사랑에 기쁨으로 걸어가겠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손을 잡고 함께 가자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시네
세상 끝날까지
사랑한다 말하시네 찬양 묵상
아무런 자격도, 양도 없는 나를 위해
찬양은 우리의 실존을 정직하게 고백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 앞에 선 우리는 ‘아무런 자격도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지위나 성취, 도덕적인 노력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하는 자격이 되지 못합니다. 또한, 구약 시대처럼 죄를 씻기 위해 제물로 바칠 ‘어린 양’조차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완전히 파산하여, 하나님께 드릴 것이라고는 죄와 허물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바로 이 철저한 무능력과 가난함을 인정하는 것이 은혜가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씀하시네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는 바로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요? 놀랍게도 그분은 우리의 죄를 책망하거나 자격 없음을 꾸짖지 않으시고, 오히려 먼저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사랑은 우리의 행위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 자체에서 비롯되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찾지도 않았을 때부터,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사랑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 음성은 우리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며, 우리의 가치가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하는 능력의 음성입니다.
이제 나는 옛 사람이 아니요, 주의 자녀이니
하나님의 이 무조건적인 사랑의 선포는 우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어 놓습니다. “이제 나는 옛 사람이 아니요, 사망에서 건지신 주의 자녀이니.” 이전에는 우리는 죄의 종이었고, 영원한 사망의 권세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를 그 모든 어둠의 권세에서 ‘건져내어’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이것은 신분의 완전한 변화입니다. 더 이상 우리는 과거의 실패와 죄에 얽매여 살아갈 존재가 아니라, 왕의 자녀라는 새로운 신분과 권세, 그리고 영원한 상속을 약속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 한없는 주의 사랑에 기쁨으로 걸어가겠네
새로운 신분을 얻은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찬양은 “그 한없는 주의 사랑에 기쁨으로 걸어가겠다”고 결단합니다. 이전에는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서 억지로 걸어갔던 인생길이, 이제는 나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한없는 사랑’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걸어가는 순례길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은 더 이상 무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길에 동행하시며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브릿지 부분의 가사는 아가서에 나오는, 신랑이 신부를 향해 부르는 사랑의 노래를 떠올리게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단지 ‘자녀’라고 부르실 뿐만 아니라, 가장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 즉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라고 불러주십니다. 그리고 겨울과 같은 고난의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 우리에게 “일어나 함께 가자”고 손 내미십니다. 이 친밀한 부르심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겠다는 영원한 사랑의 약속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으키는 감정
벅찬 감격과 위로
아무 자격 없는 나를 이토록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격’에 휩싸입니다. 스스로를 무가치하게 여기던 마음이 치유되고, 존재 자체로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에서 오는 ‘깊은 위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해방감
‘이제 나는 옛 사람이 아니라’는 선포는, 우리를 과거의 죄와 실패의 족쇄로부터 풀어주는 시원한 ‘해방감’을 줍니다.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주의 자녀’라는 새로운 정체성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기쁨과 확신
‘기쁨으로 걸어가겠다’는 고백은, 우리의 신앙 여정이 더 이상 무거운 짐이 아니라 즐거운 소풍길이 될 수 있다는 ‘기쁨’을 줍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어떤 길도 두렵지 않다는 ‘확신’이 생겨납니다.
따뜻한 사랑과 친밀감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라고 불러주시는 주님의 음성은, 하나님과의 ‘따뜻하고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느끼게 합니다. 무서운 심판주가 아닌, 나를 가장 아끼고 사랑하시는 신랑 되신 주님의 사랑에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주소 |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8 |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요한복음 1:12 |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17 |
|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 요한1서 3:1 |
|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 아가 2:10-12 |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 에베소서 2:8 |
|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 골로새서 1:13 |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28:20 |
|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 요한1서 4:9 |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 갈라디아서 2:20 |
사랑한다 말하시네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사랑한다 말하시네’ 찬양을 통해, 우리의 자격과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혹시 지금 스스로가 부족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고 계신가요? 조용히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바로 당신을 향해 “사랑한다,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올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그 사랑의 음성을 듣고, ‘주의 자녀’라는 새로운 정체성 안에서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