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코드 찬양 – 비 준비하시니 (우리 주는 위대하며)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God is Good입니다.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바라볼 때, 그리고 상처 입은 내 마음을 들여다볼 때, 우리는 그곳에서 동일한 한 분, 바로 우리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나눌 찬양 ‘비 준비하시니’는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의 심형진 간사님이 시편 147편 말씀을 바탕으로 만든 곡입니다. 이 찬양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상한 심령 하나하나를 친히 싸매시는 그분의 세밀하신 사랑을 아름답게 대비시키며, 우리를 깊은 경외와 감사, 그리고 예배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비 준비하시니 (우리 주는 위대하며) 가사
우리 주는 위대하며 능력이 많으시다
그의 지혜 무궁하며 인자는 영원하다
상한 자들 고치시며 상처를 싸매시도다
별들의 수를 세시며 이름을 부르셨도다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 준비하시니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네 하나님을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가며
주 임재 앞에 경배해
비 준비하시니 (우리 주는 위대하며) 찬양 묵상
위대하시며 지혜가 무궁하신 주
찬양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능력’, 그리고 ‘무궁한 지혜’를 선포하며 시작합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작은 경험과 이해의 틀 안에 하나님을 가두려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우리의 시야를 활짝 열어,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능력이 많으신 분인지를 상기시킵니다. 그분의 지혜는 끝이 없어,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세상을 다스리시고 우리 인생을 섭리하십니다. 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인정할 때, 우리는 나의 작은 문제를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을 신뢰하게 됩니다.
상한 자들을 고치시며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바로 그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까요? 놀랍게도, 그분은 저 높은 곳에서 세상을 관조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와 ‘상한 자들을 고치시며 상처를 싸매시는’ 일을 하십니다. 여기서 ‘상한 자(brokenhearted)’는 마음이 깨어진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실연의 아픔, 실패의 좌절, 관계의 상처로 인해 마음이 산산조각 난 바로 그 사람들을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의사가 상처를 소독하고 붕대를 감아주듯, 친히 우리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치유의 은혜로 싸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그분의 섬세한 돌보심 속에서 가장 빛납니다.
별들의 수를 세시며 이름을 부르시는도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섬세하심은 ‘별’의 이미지를 통해 절정에 이릅니다. 현대 과학으로도 다 헤아릴 수 없는 우주의 수많은 ‘별들의 수를’ 하나님은 다 아시고, 심지어 각각에게 ‘이름을 붙여주셨다’고 시편 기자는 노래합니다. 셀 수 없는 별 하나하나를 인격적으로 아시는 그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더 귀하게 여기시고 세밀하게 아실까요? 밤하늘의 별을 볼 때마다, 우리는 그 별을 만드시고 이름 지으신 하나님께서 바로 나의 이름도 부르시며 나를 아신다는 사실에 깊은 위로와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땅을 위하여 비 준비하시니
하나님의 돌보심은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분은 온 피조세계를 향한 자비로운 공급자이십니다. “땅을 위하여 비 준비하시니.” 메마른 땅에 생명을 주는 비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공급과 은혜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구름을 모으시고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할 때, 우리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고,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이 모든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자비로우심을 깨달은 ‘예루살렘’, 즉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가 마땅히 드려야 할 반응은 무엇일까요? 바로 ‘찬송’과 ‘감사’, 그리고 ‘경배’입니다. 나의 상처를 싸매시고, 밤하늘의 별처럼 나를 아시며,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그 좋으신 하나님 앞에, 우리는 감사함으로 나아가 그분의 이름을 높여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의 이 모든 성품과 행하심에 대한 자연스럽고도 기쁨에 찬 응답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으키는 감정
깊은 경외심
온 우주를 다스리시고 별들의 이름까지 아시는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묵상할 때, 우리의 마음은 그분을 향한 ‘깊은 경외심’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인간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무한하심을 동시에 느끼며, 거룩한 두려움과 함께 그분 앞에 엎드리게 됩니다.
따뜻한 위로
그토록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작은 상처와 아픔에 관심을 가지시고 친히 싸매어주신다는 사실은, 상처 입은 영혼에게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따뜻한 위로’를 줍니다.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가장 위대하신 분이 나를 돌보고 계신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습니다.
든든한 안정감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나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며, 나를 고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과거의 상처가 더 이상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됩니다.
감사
하나님의 신실하신 공급과 돌보심을 깨달을 때, 우리의 마음은 ‘감사’로 채워집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들이 실은 하나님의 세밀한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하게 됩니다.
예배에 대한 열망
이 모든 하나님의 성품을 경험하고 나면, 우리의 마음에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싶다는 ‘예배에 대한 열망’이 타오릅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다해 그분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노래하고 경배하고 싶은 거룩한 마음이 생겨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주소 |
|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 시편 48:1 |
|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 시편 147:3-4 |
|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서 풀이 자라게 하시며” | 시편 147:8 |
|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 시편 147:12 |
|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 누가복음 12:7 |
| “우리의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 시편 147:5 |
|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 시편 91:1-2 |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 빌립보서 4:19 |
|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 창세기 1:31 |
|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 시편 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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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오늘 ‘비 준비하시니’ 찬양을 통해,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광대하신 하나님과 우리의 작은 상처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시는 섬세하신 하나님을 동시에 만났습니다. 이 찬양의 고백처럼, 우리의 주는 참으로 위대하시며 그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삶의 모든 자리에서, 가장 큰 것과 가장 작은 것을 모두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고, 감사함으로 그 이름 앞에 나아가 경배하는 복된 예배자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