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코드 찬양 –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네’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주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찬양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곡, 바로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네’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감동적인 소설,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 성공한 사람들의 위인전까지… 하지만 그 어떤 이야기도 우리 영혼을 영원히 살리지는 못합니다. 오늘 소개할 이 찬양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이야기, 바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익숙한 멜로디 속에 담긴 이 놀라운 구원의 서사를 묵상하며,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의 그 뜨거운 감격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네 가사
[Verse 1]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네 구세주의 사랑 이야기
영광스런 천국 떠난 사랑 나와 같은 죄인 구하려
[Verse 2]
넓고 넓은 우주 속에 있는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구원 받고 보호 받은 이 몸 주의 사랑 받고 산다네
[Verse 3]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네 주를 보낸 하나님 사랑
이 사랑이 나를 살게 하네 갈보리의 구속의 사랑
[Chorus]
주님의 그 사랑은 정말 놀랍네 놀랍네 놀랍네 오
주님의 그 사랑은 정말 놀랍네 나를 위한 그 사랑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네 찬양 묵상
영광스런 천국 떠난 사랑
우리는 종종 예수님의 오심을 당연하게 여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광스런 천국 떠난 사랑”이라는 가사는 주님의 희생이 얼마나 엄청난 사건이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천국은 고통도, 눈물도, 죽음도 없는 완벽한 영광의 나라입니다. 반면 이 땅은 죄와 상처, 배신과 아픔이 가득한 곳입니다. 왕자가 거지의 옷을 입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창조주가 피조물의 형상을 입고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오신 사건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 좋은 곳을 떠나셨을까요? 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사랑’입니다. 이 묵상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성육신(Incarnation)이 얼마나 파격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의 결정체인지를 깊이 깨닫게 하며, 그 겸손하신 사랑 앞에 고개 숙이게 만듭니다.
나와 같은 죄인 구하려
이 찬양의 핵심은 구원의 대상이 막연한 ‘인류’가 아니라, 바로 ‘나와 같은 죄인’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라고 고백했듯, 우리 각자는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 감추어진 어두움을 알고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들키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모습, 반복되는 실수, 하나님을 외면했던 순간들…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바로 그런 자격 없는 나를 구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 가사를 묵상할 때 우리는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나 같은 사람을 위해?”라는 질문이 “나 같은 사람을 위해!”라는 감탄으로 바뀌는 순간, 복음은 내 삶의 실제가 됩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우주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은 먼지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넓고 넓은 우주 속에 있는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라는 가사는 하나님의 시선이 얼마나 세밀하고 개인적인지를 보여줍니다. 80억 인구 중의 한 명이 아니라, 하나님께는 대체 불가능한 단 하나의 존재로 여겨진다는 사실은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하나님은 도매급으로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시고, 각자의 인생 속에 찾아오셨습니다. 군중 속에 묻혀 잊혀진 존재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주목하시고 선택하신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 이 묵상은 고독과 소외감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재발견하게 하는 강력한 위로가 됩니다.
이 사랑이 나를 살게 하네
우리가 살아가는 힘은 어디서 올까요? 돈, 명예, 건강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 영혼을 지탱하는 힘은 “나를 살게 하는 사랑”에서 나옵니다. 3절의 이 고백은 삶의 이유와 목적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선언합니다. 과거에는 나의 욕심이나 세상의 인정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는 나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주님의 사랑이 내 삶의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을 때, 나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 사랑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신앙이 단순히 죽어서 천국 가는 티켓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내게 하는 생명력임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신비입니다.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네”라는 가사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을 대신해 죽는다는 것, 그리고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세상의 계산법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셔야만 알 수 있는 비밀입니다. 우리가 이 사랑을 알고 믿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이 묵상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보화를 간직한 자로서의 거룩한 자부심과, 이 비밀을 아직 모르는 이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동시에 갖게 합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벅차오르는 경이로움 (Wonder)
후렴구에서 “놀랍네 놀랍네 놀랍네”가 반복될 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대한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영어 가사로는 “Wonderful”이라고 표현되는 이 감정은, 단순히 ‘좋다’는 수준을 넘어 충격적일 만큼 위대하다는 뜻을 내포합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느끼는 전율입니다. 내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기적적인 일인지 자각하게 되면서, 입을 다물 수 없는 감탄과 함께 가슴 벅찬 전율이 온몸을 휘감는 영적인 흥분을 경험하게 합니다.
깊은 안도감과 안전함
“구원 받고 보호 받은 이 몸”이라는 가사를 부를 때는 마치 폭풍우 치는 바다 위에서 튼튼한 방주에 올라탄 듯한 ‘안도감’을 느낍니다. 넓고 험한 세상에서 나 혼자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지키고 계신다는 사실은 깊은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어떤 위험이나 환난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보호막 아래 있다는 확신은 불안과 두려움을 몰아내고, 어머니 품에 안긴 아이처럼 세상 평안한 마음 상태로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겸손한 감사 (Humility & Gratitude)
“나와 같은 죄인 구하려”라는 대목에서는 한없는 ‘겸손함’과 ‘감사’가 교차합니다. 나를 포장하던 가식이 벗겨지고, 나의 본모습을 직면할 때 느끼는 부끄러움이 있지만, 곧바로 그런 나를 용납하신 사랑에 압도되면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내가 무언가를 잘해서 얻은 사랑이 아니기에 자랑할 것이 없고, 오직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 감정은 교만했던 마음을 낮추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감사를 고백하게 만듭니다.
특별한 존재가 된 듯한 자존감
광활한 우주 속 수많은 사람 중에 콕 집어 나를 선택하셨다는 가사는 ‘특별함’을 느끼게 합니다. 세상에서는 내가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많지만, 이 찬양을 부르면 나는 하나님께 ‘One & Only’의 소중한 존재라는 영적 자존감이 회복됩니다. 누군가에게 이토록 집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은 우울감을 씻어내고, 내 존재 자체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음을 확인시켜 주는 긍정적이고 밝은 감정을 선물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신비로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네”라는 부분을 묵상할 때,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비밀을 간직한 자로서의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남들은 모르는 보물을 나만 가지고 있는 듯한 기분, 세상의 가치관으로는 해석되지 않는 차원 높은 사랑을 소유했다는 기쁨입니다. 이것은 비밀을 공유한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거룩한 연대감을 주며, 눈에 보이는 현실 너머의 영적 세계를 바라보게 하는 신비롭고 영롱한 감정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관련 성경 구절
찬양 가사의 깊이를 더해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 보세요.
| 성경 구절 | 말씀 내용 |
| 요한복음 3:16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 로마서 5:8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 빌립보서 2:6-7 |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
| 요한일서 4:9-10 |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
| 시편 8:3-4 |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
| 에베소서 2:4-5 |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
| 갈라디아서 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 로마서 8:38-39 |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 이사야 53:5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
| 요한일서 3:1 |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네 악보 다운로드

마지막 인사
오늘 함께 나눈 찬양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네’, 여러분은 이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셨나요? 우리가 매일 밥을 먹어야 육체가 살 수 있듯이, 우리 영혼은 매일 이 십자가 사랑 이야기를 먹어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때로는 세상살이가 너무 바빠서, 혹은 고단해서 이 놀라운 사랑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먼지와 같은 나 하나를 사랑하셔서, 가장 귀한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오늘을 살아갈 충분한 이유와 힘을 얻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모든 분이 “정말 놀랍네, 나를 위한 그 사랑”이라는 고백이 입술에서 끊이지 않는 한 주를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이해할 수 없는 그 큰 사랑이 여러분을 붙들고 있음을 기억하세요.
사랑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