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드 찬양 –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오늘 함께 나눌 찬양은 바로 그 감사의 고백을 담은, 홍정식 님의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거나, 혹은 삶의 한 고비를 막 넘겼을 때 여러분의 입에서 가장 먼저 터져 나오는 고백은 무엇인가요? 많은 그리스도인이 바로 이 고백을 드릴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에벤에셀’이라는 단어의 뜻처럼, ‘도움의 돌’이 되어주신 하나님께서 과거뿐만 아니라 우리의 ‘장래에도’ 동일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선포하는 이 찬양을 통해, 우리의 삶을 이끌어오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함께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가사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여기까지 인도하셨네 (감사하신 하나님)
여기까지 인도하셨네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장래에도 인도하시리 (살아계신 하나님)
장래에도 인도하시리 (감사하신 하나님)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찬양 묵상
“감사하신 하나님” – 감사의 이유
찬양은 그 어떤 수식어나 조건 없이, “감사하신 하나님”이라는 선포로 시작합니다. 이는 우리가 무언가를 받았기 때문에 감사하는 ‘조건적인 감사’를 넘어, 하나님의 존재 자체가 감사의 이유가 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좋든지 나쁘든지,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시며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이 고백은 우리의 감정이나 환경에 따라 감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성품에 근거하여 ‘감사하기로 결단’하는 성숙한 믿음의 태도입니다. 오늘 하루, 내 삶의 이유가 되어주시는 그 하나님 한 분만으로 감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에벤에셀 하나님” – 과거를 붙드신 도움의 손길
‘에벤에셀’은 사무엘상 7장에서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사무엘이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고백하며 세운 ‘도움의 돌’의 이름입니다. 이 찬양은 우리에게 ‘나의 에벤에셀’이 무엇인지 묻게 합니다. 도저히 내 힘으로 넘을 수 없었던 문제, 칠흑 같던 절망의 순간, 그 모든 과거의 고비마다 나를 건져주시고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게 합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이라는 이 고백은, 추상적인 믿음이 아니라 내 삶에 구체적으로 개입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감사의 선포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 지금도 역사하시는 능력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박물관에 박제된 신이나, 과거의 역사책 속에만 존재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에벤에셀’이 과거의 도우심을 기억하는 것이라면, ‘살아계신 하나님’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의 호흡과 삶 속에 개입하시며 역사하시는 분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어제 나를 도우셨던 그 능력이 오늘도 동일하게 내 삶에 임하고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이 ‘살아계심’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은 과거를 추억하는 종교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찬양은 선포합니다. 어제 나를 도우신 그 하나님이, 오늘도 여전히 살아 역사하십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셨네” – 신실하심의 증거
“여기까지 인도하셨네”라는 고백은, 현재 내가서 있는 이 자리가 나의 노력이나 우연의 결과가 아님을 겸손히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을 하는 순간, 지난날의 모든 여정이 주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때로는 광야를 걷는 듯 막막했고, 때로는 홍해 앞에 선 듯 절망했지만, 그 모든 순간이 나를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계획안에 있었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라는 이 한 단어 속에는, 수많은 밤을 눈물로 지새운 기도와 그보다 더 신실하게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장래에도 인도하시리” – 미래를 향한 견고한 소망
이 찬양의 가장 큰 능력은, 과거의 감사(“여기까지 인도하셨네”)가 현재의 믿음(“살아계신 하나님”)을 거쳐, 미래의 ‘소망'(“장래에도 인도하시리”)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맹목적인 희망이 아니라, ‘근거 있는 소망’입니다. 그 근거는 바로 ‘에벤에셀’, 즉 어제까지 나를 신실하게 도우셨던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어제와 오늘 동일하신 주님께서 나의 내일, 나의 ‘장래에도’ 변함없이 나를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어떤 일이 닥쳐와도 주님의 선하신 인도를 신뢰하며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벅차오르는 감사
이 찬양은 처음부터 끝까지 ‘감사’라는 한 단어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감사하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여기까지 인도하셨네”라는 가사들이 반복되면서, 잊고 지냈던 과거의 은혜들이 하나둘 떠오릅니다. ‘맞아, 그때 주님이 도우셨지’, ‘주님이 아니었다면 난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거야’ 하는 구체적인 기억들이 밀려오면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벅차오르는 감사’가 마음을 가득 채웁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메마른 심령을 적시는 은혜의 단비와도 같습니다.
든든한 안정감
“살아계신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우리에게 ‘든든한 안정감’을 줍니다. 나를 도우시는 분이 전능하시며, 지금도 ‘살아계셔서’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은, 마치 거친 바다 위에서 가장 튼튼한 닻을 내린 듯한 평안함을 줍니다. 세상의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나는 안전하다’는 이 믿음은, 모든 불안과 염려를 잠재우고 주님 안에서 참된 쉼을 누리게 합니다.
확신에 찬 소망
“장래에도 인도하시리”라는 분명한 선포는, 우리의 마음에 ‘확신에 찬 소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미래는 누구에게나 불확실하고 두려운 영역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찬양은 ‘염려’ 대신 ‘확신’을 선택하게 합니다. 나의 과거를 책임지셨던 신실하신 하나님이 나의 미래 또한 가장 완벽하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이 기대감은, 우리를 절망이 아닌 소망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
겸손한 자기 성찰
“여기까지 인도하셨네”라는 고백은 자연스럽게 우리를 ‘겸손한 자기 성찰’로 이끕니다. ‘내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구나’ 하는 깨달음입니다. 이 감정은 우리의 교만을 꺾고, 모든 영광을 마땅히 받으셔야 할 하나님께 돌려드리게 합니다. 이 겸손함이야말로 더 큰 은혜를 담을 수 있는 깨끗한 그릇이 됩니다.
경외감과 친밀감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은 동시에 두 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하나는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위대하신 분에 대한 ‘경외감’이며, 또 다른 하나는 그 위대하신 분이 “여기까지” 나의 작은 삶에 세밀하게 개입하셨다는 ‘친밀감’입니다. 멀리 계신 것 같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나를 도우시는 ‘에벤에셀 하나님’을 묵상할 때, 우리는 그분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에 다시 한번 감격하게 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내용 |
| 사무엘상 7:12 |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
| 시편 103:2 |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
| 히브리서 13:8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
| 애가 3:22-23 |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
| 시편 23:6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 시편 121:8 |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 로마서 8:28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 여호수아 1:9 |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 데살로니가전서 5:18 |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 예레미야 29:11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
찬양곡 악보

마지막 인사
오늘 ‘감사하신 하나님’ 찬양을 나누며, 우리의 삶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혹시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나를 “여기까지” 도우셨던 ‘에벤에셀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그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여러분의 삶을 붙들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동일한 사랑으로 우리의 “장래에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변함없는 약속을 붙들고, 과거의 은혜에 감사하며 미래의 소망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