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코드 찬양 – 영광을 돌리세 (주님의 영광)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이웃 여러분! 주님의 은혜 안에 평안하신가요?
세상에는 우리의 시선을 끄는 화려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때로는 그것들이 대단해 보여서 마음을 빼앗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낡고 사라지는 것들뿐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찬양은 고형원 님이 지으신 ‘영광을 돌리세 (부제: 주님의 영광)’입니다. 만방의 모든 신은 헛된 우상이며, 오직 하늘의 하나님만이 참된 왕이심을 선포하는 이 찬양을 통해, 우리의 예배 대상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고 열방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영광을 돌리세 (주님의 영광) 가사
영광을 돌리세 우리 하나님께
존귀와 위엄과 능력과 아름다움
만방의 모든 신은 헛된 우상이니
오직 하늘의 하나님 그 영광 찬양해
(후렴)
주님의 영광 모든 나라 위에
주님의 영광 온 세계 위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영광 찬양해
우리 주님 나라 영원하리라
우리 주님 뜻은 이뤄지리라
영광을 돌리세 (주님의 영광) 찬양 묵상
영광을 돌리세 우리 하나님께
우리의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문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이 찬양의 시작은 바로 그 목적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나의 성공이나 나의 만족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 존재 이유임을 고백합니다. 내가 높아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만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태도야말로 참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만방의 모든 신은 헛된 우상이니
세상은 돈, 권력, 명예, 인기 등 수많은 ‘신’들을 만들어 숭배합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행복을 줄 것처럼 유혹하지만, 성경과 찬양은 분명히 말합니다. 그것들은 모두 “헛된 우상”일 뿐이라고 말입니다. 생명이 없는 우상은 결국 우리를 실망시키고 파멸로 이끕니다. 이 가사를 묵상하며 내 마음속에 혹시라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사랑하는 우상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십니다.
오직 하늘의 하나님 그 영광 찬양해
우리가 찬양할 대상은 땅의 피조물이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입니다. 땅의 것들은 유한하고 변하지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영원하고 불변하십니다. 이 부분은 우리의 시선을 땅에서 하늘로 들어 올리게 합니다. 눈앞의 현실에 일희일비하는 삶이 아니라, 저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찬양할 때 우리 영혼은 비로소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주님의 영광 모든 나라 위에
하나님의 영광은 교회 건물 안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분의 통치 영역은 ‘모든 나라’와 ‘온 세계’입니다. 이 가사는 우리에게 선교적 비전을 심어줍니다. 아직 주님을 모르는 저 북한 땅, 이슬람권, 그리고 열방의 모든 민족 위에 주님의 영광이 임하기를 기도하게 만듭니다. 나 한 사람의 축복을 넘어, 온 세상이 주님을 예배하는 그 날을 꿈꾸는 거룩한 갈망을 품게 합니다.
우리 주님 나라 영원하리라
세상의 제국들은 흥했다가도 망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주님의 나라는 쇠하지 않고 영원합니다. 이 확실한 약속은 우리에게 담대함을 줍니다. 지금은 악이 승리하는 것 같고 세상이 어지러워 보여도, 결국 최후의 승리자는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나라는 영원히 견고하게 설 것임을 믿습니다. 우리는 사라질 나라가 아니라 영원한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압도적인 웅장함과 경외감 (“존귀와 위엄과 능력과 아름다움”)
하나님의 속성들을 나열하며 찬양할 때, 우리는 인간의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심 앞에 압도됩니다. 거대한 산맥이나 끝없는 바다 앞에 섰을 때 느끼는 경외감처럼, 하나님의 존귀와 위엄 앞에서 작아지는 나를 발견함과 동시에 그 위대하신 분이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에 전율하게 됩니다.
거짓된 것들로부터의 단호한 결별 (“헛된 우상이니”)
“만방의 모든 신은 헛된 우상”이라고 선포할 때, 우리 마음에는 단호한 결단이 생깁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진리만을 따르겠다는 영적 기개입니다. 거짓된 가치관과 유혹을 단칼에 끊어내는 듯한 시원함과 영적인 깨끗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진리를 아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거룩한 배타성입니다.
열방을 품는 넓은 가슴 (“온 세계 위에”)
나와 내 가족, 내 교회만을 위해 기도하던 좁은 시야가 이 찬양을 부르면 확 넓어집니다. 세계 지도를 펼쳐 놓고 기도하는 듯한 벅찬 감동이 밀려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열방을 내 가슴에도 품게 되며, 선교지의 영혼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긍휼의 마음이 솟구칩니다.
영원한 승리의 확신 (“영원하리라, 이뤄지리라”)
곡의 후반부에서 반복되는 “영원하리라”, “이뤄지리라”는 선포는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승리의 확신을 심어줍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고, 반드시 성취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데서 오는 든든함입니다. 이미 이긴 싸움을 싸우는 군사처럼 힘이 솟고 어깨가 펴지는 자신감을 줍니다.
아버지라 부르는 친밀함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때, 웅장함 속에 숨겨진 친밀함이 드러납니다. 온 우주의 왕이신 분이 바로 나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아빠라는 사실은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경외감과 친밀감이 조화를 이루며,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예배하게 만듭니다.
관련 성경 구절
| 성경 구절 | 말씀 내용 |
| 시편 96:4-5 |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이며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
| 역대상 29:11 |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
| 시편 29:2 |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
| 이사야 42:8 |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
| 시편 57:5 |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
| 하박국 2:14 |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
| 다니엘 7:14 |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 요한계시록 11:15 |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
| 마태복음 6:9-10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 시편 145:13 |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
영광을 돌리세 (주님의 영광) 악보 다운로드
오늘 함께 나눈 ‘영광을 돌리세’ 악보입니다. G Major 키의 곡으로, 2/4박자에서 4/4박자로 변박되거나 리듬을 타며 힘차게 부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아노뿐만 아니라 드럼과 베이스가 함께 어우러질 때 더욱 웅장한 맛을 살릴 수 있는 곡입니다.
마지막 인사
오늘 ‘영광을 돌리세 (주님의 영광)’ 찬양을 통해, 우리의 시선을 땅의 헛된 우상이 아닌 하늘의 하나님께로 고정해 보았습니다. 혹시 세상의 화려함에 마음을 빼앗겨 영적인 눈이 흐려지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이 찬양을 힘차게 선포해 보세요. “만방의 모든 신은 헛된 우상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왕이시다!”라고 외칠 때, 여러분의 영혼에 묶여 있던 세상의 사슬이 끊어지고 하늘의 영광이 임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고, 열방이 주님께 돌아오는 그 날을 꿈꾸며,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