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코드 찬양 – ‘Born Again – 본 어게인’ 악보 다운로드 및 묵상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바울이 고린도후서에서 선포한 이 말씀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가장 선명하게 담아낸 고백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몇 가지 믿음의 내용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옛 자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완전히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사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찬양 “Born Again”(김준영 & 주민정)은 바로 이 거듭남의 신비를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노래합니다. 죄로 물든 옛 모습이 예수님과 함께 죽고, 부활 생명이 내 안에 새로운 삶을 열었다는 이 고백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앙의 핵심을 짚어줍니다. 오늘은 이 찬양의 가사를 하나하나 짚어보며, 그 안에 담긴 은혜를 함께 나누어 보려 합니다.
찬양곡 가사
주 안에서 내 영혼 다시 태어나 이전 것은 지나고 새롭게 됐네 죄로 물든 내 모습 예수와 함께 죽고 부활 생명 내 안에 새로운 삶이 열렸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오직 내 안에 오직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사네 오직 내 삶에 오직 내 맘에 그가 주인 되셨네
오직 내 안에 내 생명 그 안에 그의 생명 내 안에 나의 삶이 이전과 같을 수 없네 내 생명 같을 수 없네 오직 내 안에
찬양 묵상
1. “주 안에서 내 영혼 다시 태어나”
이 찬양의 첫 고백은 거듭남이 나의 노력이나 결심이 아니라 ‘주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임을 분명히 합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니고데모가 어떻게 사람이 다시 태어날 수 있는지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이것이 성령으로 나는 영적인 사건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외적인 행실을 고치는 수준을 넘어, 존재의 근본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우리는 이미 이 거듭남의 은혜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 고백을 묵상하며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변화하려 애쓰기보다, 이미 주어진 새 생명을 믿음으로 살아내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2. “이전 것은 지나고 새롭게 됐네”
옛 자아와의 완전한 단절을 선언하는 가사입니다. 거듭남은 과거의 흔적을 조금씩 지워가는 점진적 개선이 아니라, 옛 사람이 완전히 지나가고 새 사람이 되는 근본적인 전환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여전히 옛 습관과 죄의 흔적이 우리를 붙잡으려 할 때가 많습니다. 이 가사는 그런 순간마다 우리가 더 이상 옛 사람이 아니라는 정체성의 진리를 붙들도록 돕습니다. 과거의 실패나 수치심에 매여 있는 이들에게 이 고백은 큰 자유를 선사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과거는 더 이상 우리를 정의하지 못합니다.
3. “죄로 물든 내 모습 예수와 함께 죽고”
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라는 바울의 고백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입니다. 거듭남의 신비는 단순히 새로운 무언가가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죄로 물든 옛 자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죽음 없이는 부활도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연합할 때 비로소 우리의 옛 자아도 함께 죽고, 그 자리에 부활의 생명이 들어설 자리가 생깁니다. 이 가사를 묵상하며 우리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옛 자아를 내려놓는 영적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4.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요한복음 15장 16절 말씀을 그대로 노래하는 이 부분은, 거듭남이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임을 선포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찾고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이 진리는 신앙생활의 모든 자랑과 공로주의를 무너뜨립니다. 우리가 지금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우리의 영적 우월함이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택하심과 은혜 때문입니다. 이 고백을 묵상할 때 우리는 겸손해질 수밖에 없으며, 동시에 그 택하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자 하는 책임감 있는 삶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5. “나의 삶이 이전과 같을 수 없네 내 생명 같을 수 없네”
이 곡의 결론은 거듭남이 단지 신학적 개념이 아니라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선언입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신다면, 내 삶의 모든 영역이 이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말과 행동, 관계와 우선순위, 시간과 재물을 다루는 태도까지, 거듭난 생명은 반드시 삶의 모양을 바꾸어 놓습니다. 이 가사를 부를 때마다 우리는 “정말 내 삶이 이전과 달라졌는가”를 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거듭남은 한순간의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이 내 안에서 날마다 자라가며 삶 전체를 새롭게 빚어가는 지속적인 여정입니다.
찬양곡이 불러일으키는 감정
1. 경이로움과 놀라움
“주 안에서 내 영혼 다시 태어나”라는 가사를 부를 때, 마음속에는 깊은 경이로움이 차오릅니다.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적입니다. 이 찬양을 부르며 우리는 자신에게 일어난 이 거듭남의 사건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였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신앙이 익숙해지고 무뎌질 때마다, 이러한 경이로움의 감정을 다시 회복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생생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해방감과 자유
“이전 것은 지나고 새롭게 됐네”라는 가사는 부를 때마다 묵은 짐을 내려놓는 듯한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과거의 실패와 죄책감에 눌려 살아가던 이들에게 이 고백은 참된 자유를 선포합니다. 더 이상 과거가 나를 정의하지 못한다는 확신은 큰 심리적, 영적 해방으로 이어집니다. 이 찬양을 통해 우리는 죄책감의 사슬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정체성 안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자유는 거듭난 생명이 누리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입니다.
3. 겸손과 낮아짐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라는 가사를 부를 때, 우리 마음에는 자연스러운 겸손이 자리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아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나를 찾아오셨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모든 영적 교만은 설 자리를 잃습니다. 이러한 겸손의 감정은 신앙생활에서 매우 건강한 태도입니다. 우리의 구원과 거듭남이 전적인 은혜였음을 기억할 때, 우리는 타인을 향해서도 더 겸손하고 포용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4. 깊은 연합의 친밀함
“오직 내 안에 오직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사네”라는 후렴을 부를 때 느껴지는 감정은 그리스도와의 깊은 연합에서 오는 친밀함입니다. 신앙이 단지 외적인 종교 행위에 머무르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내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고백할 때 우리는 형언할 수 없는 친밀감을 경험합니다. 이 연합의 감정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주며, 삶의 모든 순간에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있다는 깊은 위로로 이어집니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새롭게 느끼게 됩니다.
5. 책임감 있는 결단
“나의 삶이 이전과 같을 수 없네”라는 가사를 부를 때, 마음속에는 가볍지 않은 거룩한 결단이 자리잡습니다. 이는 부담스러운 의무감이 아니라, 받은 은혜에 합당하게 살고자 하는 자발적인 헌신의 마음입니다. 거듭난 생명을 받았다면 그 생명에 걸맞은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 책임감은, 신앙을 안일하게 만들지 않고 날마다 깨어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우리는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의 생명에 합당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게 됩니다.
관련 성경 구절
| 구절 인용 | 성경 주소 |
|---|---|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17 |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 요한복음 3:3 |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 갈라디아서 2:20 |
|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 요한복음 15:16 |
| 우리가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 로마서 6:4 |
| 너희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 에베소서 4:22-23 |
|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 사도행전 2:38 |
|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 로마서 8:9 |
| 그는 우리를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 디도서 3:5 |
| 그런즉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 골로새서 3:1 |
찬양곡 악보 다운로드
이 은혜로운 찬양을 예배와 개인 경건의 시간에 함께 활용하실 수 있도록 악보 파일을 첨부합니다. 거듭난 생명의 은혜를 함께 나누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진 삶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인사
오늘 “Born Again”이라는 찬양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생명의 신비를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전적으로 먼저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옛 자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 생명이 내 안에 새로운 삶을 열었다는 이 고백이, 오늘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도 생생한 현실로 경험되기를 소망합니다. 과거의 실패나 연약함에 더 이상 매이지 마시고, 오직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는 확신 가운데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이 이전과 같을 수 없는 이유, 그 거듭난 생명이 오늘도 여러분 안에서 자라가며 풍성한 열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